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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회복위원회 ‘부비론’ 금융소외자 안전망 역할 톡톡
2020/01/15  18:35:05  파이낸셜뉴스
생계비 등 연 4% 이내 소액 대출
7587명 210억원 지원 ‘전국 최고’
불법 사금융 빠지지 않도록 도와


#.중고의류 판매업자인 A씨(37)는 만 34세란 젊은 나이에 희소병인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을 앓게 되면서 고가의 치료비 때문에 생계가 막막해졌다. 의료비와 생활비 등을 대출로 충당해 채무가 늘어나면서 연체로 이어졌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삶의 희망을 놓지 않고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 지원을 받아 중고의류 판매소득으로 채무를 꾸준히 상환해왔다. 하지만 최근 의류판매량 감소와 건강 악화로 병원비와 생계비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여러 은행 문을 두드려 보았지만 소득증빙의 어려움과 낮은 신용등급으로 돌아온 대답은 늘 '대출 불가'였다. 그러던 중 언론 보도와 부산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부산에 거주하는 신용회복 성실상환자를 위한 '부비론'을 알게 됐고 저금리로 400만원을 대출받아 치료비와 생계비를 마련했다.

부산신용회복위원회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부비론'이 신용등급이 낮은 이들에게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산신복위는 시와 함께 지난해까지 7587명에게 총 210억원의 부비론을 지원,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지원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비론은 채무조정 확정·개인회생 인가 후 채무변제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지만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시민에게 연 4% 이내로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중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70세 이상자, 다자녀 부양자, 장애인, 장애인 부양자, 70세 이상 노부모 부양자 등 금융취약계층은 기존 이율(연 4% 이내)보다 낮은 연 2~2.8%의 저리로 지원하고 있어 수혜자들의 호응이 높다.

부산신복위 이계문 위원장은 "부비론은 다른 소액대출과 달리 신청한 사람들이 대부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채무조정 직후 낮은 신용등급으로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지 못해 또다시 불법 사금융의 늪에 빠질 수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비론 지원대상은 채무조정자 중 6회 이상 성실상환 중이거나 완전변제 후 3년 이내인 사람이다. 생활안정자금 및 학자금 대출로 최대 15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 법원 개인회생이 진행 중인 사람은 회생 인가 후 2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고 있거나 완전변제 후 3년 이내인 사람이 대상이다. 최대 700만원까지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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