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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춘추] 생큐! 기생충·BTS
2020/01/20  00:05:11  매일경제

최근 우리나라 대중예술 중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방탄소년단(BTS)'과 '기생충'의 공통적인 성공 요인을 분석해보면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에게 새로운 관점의 인사이트를 주는 것 같다.

BTS와 '기생충'의 성공 요인 첫 번째는 대중에게 전달하는 사회적 메시지가 전 세계인에게 공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심사평처럼 전 세계인이 공통적으로 문제의식을 느끼는 '양극화에 따른 계층 갈등'이라는 메시지를 다룬다. BTS의 모든 노래 가사에는 전 세계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그들의 아픔과 세상에 대한 모순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이겨내려는 노력과 해결책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요인은 새롭게 대세가 되고 있는 인터넷 기반 정보기술 글로벌 플랫폼을 오래전부터 적극 활용했다는 것이다. BTS는 데뷔 초기부터 이제는 사람들이 TV보다 더 많이 본다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팬과 직접 소통했고 봉 감독은 '옥자'라는 넷플릭스 전용 영화를 기반으로 전 세계 영화 마니아에게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세 번째는 다양한 장르 간 성공적 융합(Convergence)이다. '기생충'은 희극 비극 액션 호러 사회비판 등 다양한 코드를 하나로 잘 융합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영화 장르를 등장시켰고, BTS도 리듬앤드블루스(R&B), 랩,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해 새로운 음악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경영적인 관점에서 이 세 가지는 기업의 성공 코드로도 이해할 수 있다.

첫째, 기업의 정신이 사회에 주는 메시지는 정말 중요하다.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는 베스트셀러 '마켓 3.0'에서 "이제는 제대로 된 영혼을 가진 기업,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 관계자(주주 고객 직원 거래처)와 공생하는 기업이 성공한다"고 설명했다.

둘째,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즉 IT 혁신을 하지 못하는 기업은 성공하기 어렵다. 전통 굴뚝산업에 있는 태경그룹조차도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IT 선진(종목홈)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셋째, 기업도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방식으로 융합해 새로운 성장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하지 못하면 발전할 수 없다.

'기생충'과 BTS의 세계적인 성공은 이미 세계 시장에 진출한 대기업이 아닌 작은 기업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모멘텀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사건이며 고마움마저 느낀다.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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