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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후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양산..GV80에 첫 탑재
2020/01/20  10:17:34  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종목홈)의 한 직원이 20일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창원2공장에서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만들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위아는 후륜 구동 기반의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부품사가 후륜 차량용 e-LSD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가 이번에 개발한 e-LSD는 자동차의 주행 상황에 따라 바퀴에 전달하는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부품이다.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배분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5일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에 처음 탑재됐다.

현대위아는 e-LSD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반응 속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유압식 조정장치(액츄에이터)를 이용, 노면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차량에 발생하는 미세한 압력 변화를 인지해 0.25초 이내에 최적의 주행 동력을 배분하도록 했다.

현대위아 차량부품연구센터의 원광민 상무는 "현대차의 i30N, 벨로스터N 등에 탑재되는 전륜 e-LSD를 만들며 쌓은 노하우를 모두 반영해 만든 제품"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륜 차량용 e-LSD는 경남 현대위아 창원2공장에서 연 6만대 규모로 생산된다. 이번 양산으로 현대위아는 부변속기(PTU)·차량주행 지원시스템(ATC)·전자식 커플링과 함께 4륜구동 부품 '풀 라인업'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현대위아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로의 4륜구동 부품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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