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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무역금융펀드, 전액 손실 가능성 있다
2020/02/14  18:26:55  이데일리
- 5억달러 투자액 중 2억달러 손실시 `전액 손실`
- 1억달러 손실 처리..BAF펀드 평가가 관건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헤지펀드로부터 폰지 사기를 당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플루토 TF 1호가 전액 손실이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은 14일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은 가능성을 언급했다.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삼일회계법인 실사 결과는 이달말 나온다.

무역금융펀드의 전체 투자액은 6000억원(5억달러)인데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2400억원, 신한금융투자의 총수익스와프(TRS) 레버리지 액수가 3600억원이다. TRS로 레버리지를 일으킨 규모가 크기 때문에 총 투자액 5억달러 중 2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전액 원금 손실이 예상된다.

그런데 라임운용은 실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IIG펀드(2개) 투자액 1억달러의 원금을 삭감키로 했다. 무역금융펀드는 IIG 2개 펀드를 포함해 BAF펀드, Barak펀드, ATF펀드 등에 투자하고 있다. 그런데 IIG 펀드 외에 BAF펀드, 1조6000억달러도 2018년말 개방형에서 만기 6년의 폐쇄형으로 전환된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억달러 원금이 손실되면 전액 손실 가능성이 있는데 이미 1억 달러 원금이 삭감됐고 BAF펀드 중 절반만 삭감한다고 해도 1억8000만달러가 삭감되는 꼴”이라며 “2000만달러밖에는 안 남게 된다”고 말했다. BAF에 대한 원금 손실은 실사 결과에서 밝혀진다.

금감원은 무역금융펀드에 대해 라임 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짜고 벌인 사기극이라고 평가했다. 2018년 11월 IIG 펀드 부실 및 청산 사실을 라임과 신한이 이메일로 통보받고도 이를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았고 플루토 TF-1호를 만들어 정상 펀드로 부실을 전가했다. 그 뒤 BAF펀드까지 개방형에서 폐쇄형으로 전환되자 싱가포르 소재 로디움에 펀드를 매각하고 약속어음(P-note)를 취득한 대가로 5억달러를 받았다. 현재 그렇게 받게 된 5억 달러 중 1억 달러를 삭감키로 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IIG펀드가 부실이 나 기준가격을 산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2018년 6월에 인지하고도 같은 해 11월까지 기준가격이 매월 0.45%씩 상승하는 것으로 임의 조정해 투자자를 기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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