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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황` 목돈 마련 재테크는?…"보험 리모델링 하세요~"
2020/03/26  14:39:14  매일경제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자 목돈을 마련해야겠다는 마음에 A씨(60)는 가지고 있던 보험을 해지하려 했다. 최근 자녀를 결혼시키고 은퇴도 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보험을 깨려 했다. 하지만 그동안 납부한 금액을 생각하면 손해를 보는 것 같아 섣불리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고민하던 중 보험리모델링 서비스를 통해 보험료를 아꼈음은 물론 보장까지 챙겼다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 보험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앱을 설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가 장기화되면서 공든 보험을 깨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턱대고 보험을 깨자니 아깝고, 앞서 보험을 가입했던 설계사와 상담하자니 눈치가 보여 인슈어테크앱의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많다. 비대면으로 내 보험에 대한 진단을 해줘 부담없이 상담을 받아볼 수 있어서다. 재무상태에 빨간불이 들어왔을 때, 보험을 바로 해지하기 보단 기존의 보장 내역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50~60대는 과거 지인들의 보험 가입 권유를 믿고 가입한 고액 보험 보유자들이 많아 보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26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인슈어테크 앱 굿리치에 올해 3월 보험분석을 의뢰한 고객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60대 이상 남성자가 보험 분석 신청에 적극적이었다. 1~2월 사이 남성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89.4% 증가했는데 비해 여성은 69.8% 증가했다. 남성의 사망 나이대가 여성보다 이른 점을 감안했을 때, 과거 남성들에 치우쳐 가입된 사망 보험 등을 점검, 보수하기 위해 보험 분석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A씨의 케이스는 모범적인 시니어 보험리모델링의 사례로 꼽힌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상담을 먼저 진행했으며 현재 보험이 사망 보장에만 치우쳐 있는 것을 깨닫고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상담 마지막 절차인 청약을 위해 굿리치라운지에 방문하여 빠른 청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A씨는 감당 가능한 보험료를 월 40만원대로 설정하고 노후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신청했다.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한 생명보장에 보장이 치우친게 문제였다. 자녀들의 사회적 지위가 안정된 지금, 자녀들을 위한 보험보다는 '유명장수의 시대' 각종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이 절실했다.

리모델링 결과 A씨는 건강보험과 유병자보험을 각각 1개씩 추가 가입했고,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 CI보험 등의 보험에서는 특약을 축소해 보험료를 줄였다. 암,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와 뇌혈관질환 수술비 및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 등 34대 질병수술비를 보장하는 N사 건강보험과 주요 질병 및 생활 질병 수술비와 입원비 등을 보장하는 S사의 건강보험을 추가 가입했다. 반면 S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과 CI보험, H생명보험사의 CI보험과 유니버설보험 등 사망 보장에 치중돼 있던 보장금은 적정 금액으로 축소했다.

이로써 A씨는 여유 자금은 물론 큰 질병에도 병원비를 충당할 수 있는 든든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A씨 부부는 기존에 납부하던 월 보험료를 57만원에서 44만원으로 대폭 줄였다. 특히 사망 이후에 크게 보장 받을 수 있던 보험금을 적정수준으로 낮추고 암, 고혈압 등 노인성 질환 치료비 보장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그 동안 모아둔 노후자금을 병원비로 사용할 불안도 덜어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녀 독립 후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시니어들이라면 사망 후에 보장되는 생명보험보다 노인성 질환 및 3대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실속형 손해보험에 두루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며 "생명보험은 중대 질병 및 사망 등 큰 일이 발생했을 때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60대 중반인 A씨 부부처럼 자녀가 장성하고 본인의 노후 건강관리가 더 중요하며, 월 보험료 여력이 높지 않을 경우는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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