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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2020/03/27  08:37:18  인포스탁
3/26(현지시간) 뉴욕증시 폭등, 다우(+6.38%)/나스닥(+5.60%)/S&P500(+6.24%) 슈퍼 부양책 기대감(+), 파월 추가 경기 부양 의지 발언(+), 신규 실업자수 급증(-)

미국의 신규 실업자수가 폭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부양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美 정부와 의회가 전일 사상 최대 규모인 2조2,000억 달러 규모 부양 패키지에 합의한 가운데, 상원에서도 부양책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음. 하원은 오는 27일 표결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 통과 이후 곧바로 법안에 서명할 예정. 이번 대규모 부양책에는 대기업에 대한 구제 금융과 중소 기업 지원, 개인에 대한 현금 지급, 의료 지원 등의 내용이 광범위하게 포함됐으며, 항공 등 위기가 특히 심한 산업에는 현금을 보조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 경기부양 의지를 나타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파월 의장은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미 코로나19발 경기침체에 들어갔음을 인정했지만, 과거의 침체와는 결이 다르다며 펀더멘털(기초여건) 상 문제는 없다고 언급. 이어 연준은 코로나19발 신용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여전히 경기부양을 위한 다른 측면의 정책적 공간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또다른 정책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음.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전주대비 폭증하는 모습.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300만1,000명 증가한 328만3,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역대 최고치이며, 시장 예상치의 두 배 수준으로 폭증한 수치임.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실업 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시장에 선반영된 만큼 큰 영향은 미치지 않았음. 이와 관련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이미 예견됐던 사안이라며, 큰 의미는 없다"고 언급했음.
여타 지표들은 엇갈린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연율로 2.1%를 기록.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임. 2월 상품수지(계절 조정치) 적자는 599억 달러로, 1월 659억 달러 대비 9.1% 감소했음. 반면,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3월 관할 지역 제조업 합성지수는 마이너스(-) 17로, 전월 5에서 큰 폭 하락해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한편,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 정상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을 통해 "공동의 위협에 대항해 연합된 태세로 대응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고 밝힘.

이날 국제유가는 美 전략비축유 매입 계획 차질 등에 폭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89달러(-7.72%) 폭락한 22.60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 가격은 역대 최대 실업청구 쇼크 현실화 속에 상승.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2013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과 3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동반 하락. 달러화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실업자수 폭증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운수,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경기관련 소비재, 보험, 유틸리티, 은행/투자서비스, 음식료, 화학,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슈퍼 부양안 기대감 속에 보잉(+13.75%)이 급등했으며, 애플(+5.26%), 마이크로소프트(+6.26%), 알파벳A(+5.56%), 페이스북(+4.56%), 넷플릭스(+6.02%) 등 주요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 아울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5.39%)가 전일 장 마감 후 서버 반도체 수요 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인텔(+8.35%), AMD(+6.43%) 등 여타 반도체 업체들도 동반 강세. 국제유가 폭락에도 엑슨모빌(+4.10%), 셰브론(+10.26%) 등 정유 업체도 강세.

다우 +1,351.62(+6.38%) 22,552.17, 나스닥 +413.24(+5.60%) 7,797.54, S&P500 2,630.07(+6.24%), 필라델피아반도체 1,572.6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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