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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실업률 5%까지 확대 가능성"
2020/03/27  08:38:18  이데일리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KB증권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이달 미국 실업률이 5%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서 실업청구 비율로 추정한 이달 실업률이 5% 대로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 3월 셋째 주(15일~22일) 신규 실업청구건수 328만3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4주 평균 신규 실업청구건수는 9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3월 셋째 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지역사회 폐쇄 등이 시작돼 서비스업 전반에서 실업청구가 급증하고, 특히 숙박 및 음식 서비스와 운송 및 서비스 부문 등에서 신규 실업청구건수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했다.

그는 “3월 둘째 주 실업청구비율(실업청구건수/경제활동인구)은 1.2%로 발표됐으나, 이번에 신규 실업청구건수가 급증한 것을 고려하면 셋째 주에는 1.9%로 상승할 것”이라며 “실업청구비율로 추산한 3월 노동부 실업률은 5%대 후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실업청구비율이 역대 가장 높았던 7%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실업청구건수는 1151만8000명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이로써 실업률은 10% 대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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