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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윤성 "'미스터트롯', 사람을 얻고 기회를 만났죠"
2020/03/27  11:05:51  미디어SR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역사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으로 수많은 이들이 재조명받았다. 그 중 황윤성의 존재는 눈에 띈다. 아이돌 그룹 로미오 멤버로서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민 그는 아이돌부 참가자 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돌을 넘어 황윤성이 새롭게 보여줄 가수로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Q. '미스터트롯'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인기를 실감하고 있나요.
황윤성:
어딜 가도 많이 알아봐 주세요. 어머님들이 식당에서 서비스도 주시고, 카페에 가도 서비스를 주세요. 옆 테이블에서 밥을 사주신 적도 있어요(웃음).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하고 있어요.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셔서 드디어 효도를 하는구나 싶고요. 하하. 부모님께서 서로 자기를 닮은 거라고 말씀하세요. 무뚝뚝한 남동생도 전화까지 하면서 제가 멋있다고 해주니까 웃기고 또 좋았어요.

Q. 예선 때 올 하트를 받고 눈물을 쏟았던 게 생각나요. 하지만 황윤성이라는 가수가 어느 때보다도 돋보인 순간이었죠.
황윤성:
꾸준히 활동하고 노래해왔지만 크게 인정받아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모든 분께 선택받았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노래와 춤을 보여드리고 그런 큰 선물을 받아서 기뻤어요. 살면서 1등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었는데, 장윤정 선배님이 '지금까지 1등이다'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많이 났어요.

Q. 활동에 공백이 길어져서 불안감도 커졌을 것 같아요.
황윤성:
무대 설 곳이 점점 없어지더라고요. 군 입대도 아직 하지 않은 상황인데 빛을 못 보니까 그냥 입대를 해야 할까 고민도 했는데 '미스터트롯'이 방송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도전했어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죽기 살기로 연습했죠. 트로트 장르는 처음이어서 어렵기도 했지만 선배님들의 무대 영상을 많이 찾아보며 예선을 준비했어요.

Q. 아이돌 참가자 중에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이었어요.
황윤성:
아이돌부 형들이 끝까지 잘하라고 응원을 많이 해줘서 힘이 많이 났어요. 아이돌부로서 춤과 노래를 동시에 했던 사람이니까 퍼포먼스와 라이브 둘 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경연을 해오며 12명 안에만 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뤄져서 정말 신기해요.

Q. 기부미션 때에는 아이돌로서 뽕다발 팀의 안무를 이끌기도 했죠.
황윤성: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즐기면서 하자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어요. 함께 한 형들이 워낙 뛰어났던 만큼 함께 연습하며 배운 것들이 많아요. 도움을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아이돌이어서 멤버들 말고는 다른 친분이 없었는데, '미스터트롯'에서 다양한 분들을 만난 게 신기하고 좋아요. 이찬원, 옥진욱과는 또래여서 따로 만나서 놀기도 하거든요. 값진 선물을 얻은 것 같아서 행복해요.

Q. 준결승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특별 무대가 공개되기도 했어요. 다들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한 가족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황윤성:
연습할 때부터 우리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자고 이야기를 나누며 신나게 준비했어요. 경연 무대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압박감과 부담감이 커서 힘들게 연습했는데, 특별 무대는 함께 즐기며 연습해서 즐거웠던 기억밖에 안 나요. 김수찬 형님이 성대모사도 잘하셔서 정말 웃겼어요.

Q. 경연을 해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황윤성:
모든 순간이 다 기억나요. 아이돌부가 올 하트를 받았을 때 엉엉 울던 저희 모습도 생각나고 뽕다발 미션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것도, 기부금 표지들 들고 사진을 찍던 장면도 생생해요. 제가 보여드렸던 '자옥아' 무대도 기억에 남아요. 떨지 않고 흔들림 없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거든요.

Q. '미스터트롯'의 레전드 무대를 하나만 꼽아본다면.
황윤성:
준결승 때 임영웅 형이 부르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무대예요. 진심으로 놀랐고 또 울컥했어요. 눈물이 나더라고요. 최고의 무대였다고 생각해요.

Q.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던 만큼 '미스터트롯'이 더욱 남다를 것 같아요. 로미오 멤버들도 많이 응원해줬을 것 같은데.
황윤성:
그 동안 지치는 일들이 많았어요. 새로운 것들을 찾아보려고 기타 연주와 작곡을 배우기도 했지만, 매일 똑같은 일상만 반복되니 지치더라고요. 멤버들 덕분에 힘든 시간을 버텼어요. 지금도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데, '미스터트롯'에서 제가 잘하면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고 응원해줬거든요. 정말 고마웠죠. 저 때문에 이제는 멤버들도 트로트를 듣곤 해서 신기하고 재미있어요(웃음).

Q. 로미오의 활동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황윤성:
사실상 활동은 멈췄다고 보시면 돼요. 대신 연기나 다른 걸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각자 활동하다 잘 되고 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리더 승환 형은 재치 있게 말을 잘하고 잘생겼거든요. 언어에 능통해서 일본어도 잘해요. 재경이는 노래를 워낙 잘해서 많은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민이는 연기에 욕심이 많아요. 배우 얼굴이랄까요? 잘생긴데다 키도 커요. 현중이는 더 잘생겼어요. 배우 준비 중인데 기대가 커요. 강민이는 막내인데 귀엽고 점점 더 잘생겨지고 있거든요. 끼가 많은 친구예요. 저희 멤버들 모두가 매력이 넘쳐서 잘 됐으면 좋겠어요.

Q. 황윤성 씨의 활동 계획도 궁금해요. 앞으로 트로트 가수로의 진출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황윤성:
그럼요. '미스터트롯'은 제게 전환점이자 제2의 어머니예요.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데다 저를 키워줬으니까요. 그래서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트로트 앨범을 준비하고 있어요. 신나고 좋은 곡으로 찾아뵙고 싶어요. 방송도, 무대도 많이 하고 싶고, 김준수 선배님처럼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 무대에도 서보고 싶어요.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 마음이에요(웃음). 오래도록 행복을 전하며 노래하는 가수로 남고 싶어요.

Q. 올해 목표가 있다면요?
황윤성:
좋은 트로트 곡을 만나 차트에 이름을 올려보고 싶어요. 영탁 형님과 영웅 형님, 찬원이가 차트에 올라가는 걸 보면서 트로트도 경쟁력이 있다고 느꼈어요. 아이돌 때도 차트 인이 목표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이뤄보고 싶어요.

Q. 팬들과 시청자들에 한 마디 한다면.
황윤성:
트로트에 처음 도전해서 서툴고 부족한 모습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런 모습까지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정 있게 임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도 감사해요. 앞으로도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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