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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에 죄송”…환희 자필사과, 음주운전 인정 후 직접 밝힌 심경(종합)
2020/03/27  11:50:18  매일경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환희가 자필편지로 사과를 전했다. 경찰 조사 후 심경을 직접 밝힌 것.

환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고 사과했다.

이어 “최근 함께 일해 온 지인으로부터 소송에 휘말려 단 하루라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는 상황 속에 지난 20일, 평소 믿고 따르던 지인으로부터 조언을 듣는 식사자리가 있었다. 저는 평소 술을 즐겨하진 않지만 이 날은 예의를 갖추고자 소주 반병 정도를 마셨다. 자리는 저녁 9시경 마무리 되었고 같이 자리한 지인집에서 자고 다음날인 21일 새벽 5시경 본가로 출발을 했다“며 음주운전 적발 전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전날에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의 행동이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며 “이렇게 힘든 시기에 기쁨을 드리지는 못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팬 분들 뿐만 아니라 저를 지켜 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환희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옆 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다른 차량과 부딪혔고, 보험처리 과정에서 환희를 수상하게 여긴 보험회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1%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는 음주운전 적발된 당시부터 잘못을 인정했다.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역시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후 “환희는 21일 새벽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있으며, 이는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잘못”이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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