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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상승'하는 땅값, 113개월 연속 올라
2020/04/27  11:07:08  아시아경제

(제공=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정부 정책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맥을 못 추는 가운데 땅값만 113개월 연속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 지가가 0.92%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월별로는 살펴보면 1월 0.33%, 2월 0.32%, 3월 0.27% 오르며 2010년 11월 이후 11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1.01%에 비해 0.09%포인트 줄었다. 월별로도 2019년 3월 이후 연이어 0.3% 이상의 상승폭을 보여온 것에 비하면 지난달 상승폭은 다소 줄은 모양새다.


국토부는 이러한 상승폭 둔화의 영향을 코로나19에서 찾았다. 특히 지난 2월 이후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지가 변동률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3월 상승폭은 모두 전월 대비 둔화했다.


▲ 주요 확진지역 월별 지가변동률(제공=국토교통부)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의 땅값이 1분기 중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전(1.33%)과 서울(1.23%), 세종(1.16%)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제주도는 현재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땅값이 떨어지고 있다. 2016년 무려 8.33%의 상승폭을 나타내며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땅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1분기 기준으로 0.94%가 하락했고, 1~3월 월별로는 0.31%, 0.31%, 0.32% 떨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유입인구와 방문객이 줄어든 게 변동사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1.92%), 하남시(1.84%), 광명시(1.83%), 성남시 중원구(1.65%), 과천시(1.59%)가 상승률 상위 1~5위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성남시와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 등이 호재로 작용했고, 하남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개통,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 등이 땅값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반면 제주는 서귀포시(-0.95%), 제주시(-0.93%)가 하락률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락률 3~5위는 모두 기반산업이 위축을 겪고 있는 울산 동구(-0.29%), 경남 창원시 의창구(-0.28%), 성산구(-0.24%)로 조사됐다. 조선·제조업이 위축된 가운데 다소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여전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관망 또는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분기 시도별 전년 동기 대비 토지거래량 증감률 (제공=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87만1000필지, 면적으로는 488.7㎢를 기록했다. 서울 면적의 0.8배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5%(19만8206필지),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3.0%(2만5557필지) 늘어난 수치다.


거래 원인별로는 매매가 전년 동기 대비 19만5435필지 늘어나며 55.2%의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용도별로는 주거용 토지 거래량 증가가 18만448필지로 집계되며 전체 토지 거래량 증가의 91%를 차지했다.


토지 거래량 역시 분기별로는 증가하는 모습이었지만 월별로는 2~3월 들어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분기별로는 제주(-15.3%), 울산(-10.4%), 경북(-4.4%)을 제외하고는 모든 광역지자체에서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이 증가했다. 특히 서울(81.1%), 인천(65.5%), 세종(53.8%) 등의 거래량 증가가 컸다.


하지만 지난달 들어서는 전국의 토지거래량이 28만1618건으로 전월 30만6397건에 비해 8.1% 줄어드는 등 시장 위축이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일 기준 각각 6704명, 1302명으로 전국 최다 확진자 발생을 기록한 대구와 경북은 무려 40.4%, 14.3%의 전월 대비 거래량 감소를 기록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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