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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에 코로나19까지...올해 신용등급 상승기업 한곳도 없어
2020/05/23  10:11:06  파이낸셜뉴스
한신평 기준 5개사 등급 하락... 1곳 부도
2013년이후 신용등급 하락 우위 이어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코로나19의 충격속에 기업들의 신용등급에 비상등이 켜졌다.

23일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을 보유한 381개사중 1분기 등급하락은 5개사, 부도는 1개사로 집계됐다. 신용등급이 오른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신용등급은 2013년부터 하락 우위가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부터는 투자등급군에서도 하락우위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이다.

자등급군에서 신용등급이 하락한 업체는 OCI(종목홈)와 LG디스플레이(종목홈)이며 주력 사업부문에서 사업경쟁력이 크게 저하된 것이 등급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OCI의 경우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 부문의 사업경쟁력이 저하되면서 국내 생산라인 가동 중단을 결정하였으며, 가동 중단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인해 재무 안정성이 크게 저하된 점이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LCD 시장지배력이 약화 및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OLED부문의 성과 부진 등으로 사업안정성이 저하 됐고 대규모 OLED 투자로 차입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점이 반영됐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우리나라 4월 수출이 전년에 비해 24% 이상 급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액(통관 기준)이 369억2000만달러, 수입액이 378억7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24.3%, 15.9%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감소액이 수입 감소액을 앞지르며 무역 수지는 9억5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2012년 1월 23억1700만불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99개월만이다. 2020.5.1/뉴스1
투기등급군에서는 에코마이스터, 흥아해운, 현진소재 등 3개사의 등급이 하락했으며, 에이유 1개사의 부도가 발생했다. 투기등급군의 등급 하락 요인은 매우 유사하다. 4개사 모두 부진한 영업실적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저하되면서 금융기관 차입금이 연체되는 등 유동성리스크가 현실화됨에 따라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1개 업체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부도처리 됐다
한신평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급 악화 등으로 국내 주요 산업의 사업환경이 대부분 비우호적인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부정적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등급변동의 방향성은 하락 우위 기조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항공, 호텔, 유통, 정유, 자동차, 화학, 의류, 철강 등 많은 산업에 미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2분기 들어 신용등급 또는 등급전망(부정적 검토 포함)이 하향 조정된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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