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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SK케미칼에 투자자 `눈독`
2020/07/31  04:03:21  매일경제
달러가 약세를 띠고 신흥국 통화 가치가 오르면서 외국인은 서서히 한국 증시로 돌아오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포함해 금융주, 중국 소비주를 사들이면서 한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코스피는 0.89% 올랐다. 코스닥 역시 빠르게 전고점을 돌파하며 질주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은 뉴욕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22일 2만7000선까지 올라갔다가 28일 다시 2만6000선으로 내려왔다. 27일(현지시간)에는 경기부양책 발표와 백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공화당과 1조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개발 기대감도 이날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해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28일에는 다우존스지수, 나스닥 모두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SK케미칼(종목홈)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일부터 27일까지 SK케미칼은 종목 검색 상위 5위에 들었다. 같은 기간 주가도 89.02% 큰 폭으로 올랐다. 보고서 검색 상위 10위 안에도 SK케미칼 종목 보고서가 3개나 자리했다. SK케미칼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CMO 계약은 바이오 의약품을 대행 생산하도록 외주를 맡기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일제히 SK케미칼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해당 백신의 임상 성공 시 대규모 생산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계약은 SK케미칼의 기업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는 이슈라고 판단한다"면서 SK케미칼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24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고, SK증권도 SK케미칼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는 이번 계약 수주로 SK케미칼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생겼다고 내다봤다. 추가적인 백신 CMO 수주와 하반기 백신 매출 증가 등 긍정적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오랜 기간 백신 공장 등 관련 사업에 투자해왔지만 실질적인 가동률은 미미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가동률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글로벌 백신 CMO 수요가 폭증해 백신 공장 가동률의 빠른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첫 백신 CMO 수주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계약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2분기 사노피에서 기술료를 받아 올해 2분기 실적은 역기저 효과가 예상되지만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 연구원은 "중국 수요 완화로 당분간 실적 우상향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반도체 장비 업체와 5G 관련 업체에도 관심을 보였다. 20일부터 27일까지 테스나는 보고서 검색 상위 종목에 들었다. 테스나는 웨이퍼 테스트와 패키지 테스트 서비스 등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비메모리 밸류체인의 판도 변화 기대감이 테스나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TSMC의 비메모리 분야 육성 전략과 맞물려 테스나도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5G 장비주인 쏠리드(종목홈)도 보고서 검색 상위 종목에 들었다. 쏠리드는 중계기 생산 업체다. 중계기는 통신 시스템 중간에서 약해진 신호를 받아 증폭하고 재송신하는 장치를 의미한다. 쏠리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수혜주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엔 국내 통신 3사 중계기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유럽 관공서 중계기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의 투자 증대 가능성을 감안할 때 2021년 전망 역시 낙관적"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통신 3사가 후년까지 5G 전국망을 구축하도록 한다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주가 모멘텀이 있다는 분석이다. 쏠리드는 통신 3사를 모두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수혜가 전망된다.

[신유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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