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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C, 하반기 전지용 동박 실적호전 본격화"
2020/08/10  07:52:09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KB증권은 SKC(종목홈)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전지용 동박의 실적 호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으로 기존대비 45.0% 상향조정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C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62억원, 4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3.5%씩 증가했다.


KB증권은 인더스트리소재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했고, 반도체소재 영업이익도 3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동박사업(SK넥실리스) 외형과 영업이익은 763억원, 13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개선됐다.


하반기부터는 전지용 동박 실적호조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발표된 7월 독일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89.0%, 전월대비 93.1% 급증했는데 유럽 전기차 판매는 한국 배터리기업의 전지 출하량 증가로 이어진다. 이는 곧 전지용 동박 수요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에 SKC의 동박사업 부문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5년간 전지용 동박 수요는 연평균 25.5%로, 전지용 동박 증설 속도보다 빠를 것으로 보인다"며 "타이트한 수급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배경에 대해서 백 연구원은 "세계 2차전지 수요증가를 반영 2021~2022년 SK넥실리스 영업이익 전망을 5.3%, 3.7% 상향했고, 경쟁기업들의 멀티플 상승으로 인해 동박사업 가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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