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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홍보비 과다” 비판에 이재명 “국민의짐” 조롱
2020/10/19  07:10:17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야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정책 홍보비가 250억원을 웃도는 등 과다하게 지출됐다는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는 야당을 향해 “그러니 ‘국민의짐’이다”라며 조롱을 이어갔다.

지난 18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5만원 일식 먹고 된장찌개 먹은 10명을 밥값낭비라 비난하니..국민의짐이라 조롱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정보왜곡과 선동으로 여론조작 하던 시대는 지났지만,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은 여전히 국민을 선동에 놀아나는 하찮은 존재로 아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보예산은 도민과 무관한 보도 관리용으로 주로 집행되는데, 경기도가 도민 삶에 직결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 홍보에 집중한 것은 칭찬할 일”이라며 “집단지성체인 국민의 촛불로 엄중 심판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국민을 조작에 놀아나는 피동적 존재로 여기며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이라고 야당을 비판했다.

또 “이 지사는 “그러나 이 조작 선동조차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홍보에 도움이 되고, 일베 댓글에 의한 홍보비 곡해를 풀 기회가 되니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18일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가 이 지사의 임기 시작 시점인 2018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홍보비 256억460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글 전문.

<5만원 일식 먹고 된장찌개 먹은 10명을 밥값낭비라 비난하니..국민의짐이라 조롱받는 이유>
정보왜곡과 선동으로 여론조작 하던 시대는 지났지만,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은 여전히 국민을 선동에 놀아나는 하찮은 존재로 아는 모양입니다.국민의힘 소속 모 국회의원과 보수언론이 ‘이재명이 홍보비를 남경필의 두 배를 썼다’, ‘지역화폐 기본소득 정책 홍보가 43%로 많다’며 홍보비 과다로 비난합니다.사실을 밝히면,첫째, 2016년 64억이던 언론 홍보비를 2018년도 107억으로 두 배 가까이 올린 사람은 2017년에 예산을 편성한 남경필지사이고, 이재명은 2020년 126억으로 소액 증액했을 뿐입니다.둘째, 홍보예산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공기업에도 모두 있는데, 인구 1,370만명(전 인구의 1/4. 서울의 1.4배)인 경기도 홍보예산은 다른 광역시도보다 형편없이 적습니다.홍보예산 총액은 경기도가 265억원, 서울 508억원, 광역시도 평균 108억이고,인당 예산액은 경기도 1,871원인데, 서울 5,090원, 광역시도 평균 3,835원이며 예산총액대비 비율은 0.1%로 2012년(0.09%)부터 변동이 없고, 전국 광역시도 중에 평균이하입니다.예산비판은 유사사례 비교가 기본인데, 전 경기도부지사와 주요언론 기자가 인구나 예산 규모는 물론 다른 광역시도와 비교는 외면한 채 일베 댓글 수준의 조작선동과 부화뇌동에 나선 것입니다.셋째, 홍보예산은 도민과 무관한 보도 관리용으로 주로 집행되는데, 경기도가 도민 삶에 직결된 기본소득 지역화폐 정책 홍보에 집중한 것은 칭찬할 일입니다.지역화폐로 지급된 '기본소득형' 재난지원금이 위기시의 경제정책으로 얼마나 큰 효과를 냈는지 국민들이 체험을 통해 아십니다.집단지성체인 국민의 촛불로 엄중심판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국민을 조작에 놀아나는 피동적 존재로 여기며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입니다.그러나 이 조작선동조차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홍보에 도움이 되고, 일베댓글에 의한 홍보비 곡해를 풀 기회가 되니 다행입니다.

*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꿈꾸는 동지여러분께 드리는 부탁.

보수언론은 이 해명이나 팩트를 의혹제기와 같은 크기로 보도하지 않습니다.DJ께서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담벼락에 고함이라도 치라 하셨고, 노무현대통령님께서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의 최후보루라 하셨습니다.빗방울이 모여야 강물이 되듯이, 기사댓글이나 공감표시 같은 작디 작은 실천이 모여 세상을 바꿉니다. 사필귀정의 길을 함께 걸으며 동고동락해 주시는 동지들께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박수영 #정책홍보비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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