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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할인' 소비쿠폰 다시 푼다…방역-소비진작 가능할까
2020/10/19  07:32:04  이데일리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정부가 소비할인권 지급 등 내수활성화 대책을 재가동한다. 정부가 강력한 방역 등으로 침체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일각에서는 곳곳에서는 감염이 번지고 있는 만큼 이른 정책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피해가 컸던 업종을 지원하고 침체한 서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공연, 영화, 체육 분야의 소비할인권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모든 분야의 소비할인권 지원을 한꺼번에 재개하기보다는 방역 측면에서 안전하고 관리가 가능한 공연, 영화, 체육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온라인(문화N티켓) 예매 시 최대 3000원까지 40%를 할인(1인 5매 한도)하며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1인 4매 한도)및 현장 구매(월 1인 6매 한도)할때 1000~3000원까지 할인한다.

미술 전시 온라인 예매는 문화N티켓,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위메프, 티켓링크를 이용하면 된다. 현장 구매는 27일부터 적용한다.

공연은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경우 1인당 8000원을 할인(1인 4매 한도)하며, 24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네이버N예약과 멜론티켓, 옥션티켓,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티켓링크, 하나티켓, SK플래닛을 사용하면 된다.

영화는 오는 28일부터 각 영화관 온라인 예매처(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를 통해 예매 시 1인당 6000원을 할인(1인 2매 한도)한다. 이 영화표는 3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체육시설은 카드사별 당첨자가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8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정부는 숙박, 여행, 외식 등 3개 분야는 방역 측면에서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 포함하지 않았다. 정부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이 세 분야의 소비 할인권 재개시기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소비쿠폰 재발행이 방역수칙을 소홀히 한다거나 방역의무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며 “국민들이 방역의 주체로서 방역준칙사항들을 잘 지키면서 경제를 좀 더 회복시키는 데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방역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할인권 지원 등 소비활력책이 대대적인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실 1단계로 완화하긴 이르다”며 “국내 추세를 보면 2개월마다 유행이 커지는 경향이 있었고, 8~9월에 심했으니 10~11월에도 유행이 커질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환자가 늘면 방역을 강화하고, 환자가 줄면 방역을 완화하는 ‘두더지 잡기’ 식 방역을 하다 보니 또 확진자 규모가 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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