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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병력 제대로 파악하려 가족단위 차트관리" [fn이사람]
2020/10/20  17:48:40  파이낸셜뉴스
서울유니온이비인후과
진태훈 원장
최근 알레르기 환자 등 증가 추세
조기진단 중요해 가족주치의 필요
"식습관·유전적 문제 파악하기 좋아"


"여의도에서 가족 주치의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진태훈 서울유니온이비인후과 원장(사진)은 질병 트렌드가 급변해 가족 주치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20일 밝혔다.

진 원장은 서울시보라매병원에서 12년간 환자를 돌보다 지난 2012년 여의도에 개원했다. 당시에는 두경부암과 같은 위중한 환자의 수술을 도맡아 했다.

진 원장은 "이전에는 중이염, 축농증 등 코질환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알레르기 환자나 이석증 환자, 급성저음성 난청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질환은 조기진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질환력을 잘 알고 가족 주치의처럼 상담할 수 있는 병원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이 철저해지면서 올해 초 독감 환자나 수족구병 환자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는 올겨울에도 독감 환자들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 원장은 "환경에 따라 질환의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어 그에 맞는 진료를 하고 있다"며 "또 환자의 식습관이 바뀌고 생활환경 변화로 질환의 양상도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서울유니온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들은 어린이, 노인, 여의도 주변 직장인들이다. 이 때문에 코 내시경 모니터에는 아이들과 친근한 캐릭터인 뽀로로를 띄워놓고 있다. 또 진료 책상에서도 캐릭터 인형을 볼 수 있다.

그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의 환자가 많기 때문에 차트에 가족을 묶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은 식습관이 비슷하고 유전적인 문제도 있어 환자의 질환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인구 고령화로 이비인후과에서 상담이 필요한 질환도 늘고 있다.

진 원장은 "노인들의 경우 청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보청기를 착용한 후 재활교육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을 꺼리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상담사가 방문교육을 진행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코골이 환자의 경우 양압기나 구강 내 장치인 바이오가드를 착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때도 잘 맞는 장치를 고르고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번 상담을 거쳐야 한다.

특히 진 원장은 대학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한 경험 때문에 위중한 환자를 대학병원에 전원시키는 경우도 많다.

최근 방문한 환자의 경우에는 감기로 진료를 받았는데 혀 밑에 작은 혹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환자는 조기에 구강암을 발견해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70대 환자도 후두에 문제가 있어 병원을 찾았다가 하인두암을 발견했다. 이 암의 경우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도 인지를 하지 못했다. 그동안 진료를 하면서 암환자를 대학병원에 전원한 사례가 약 50건이나 된다.

진 원장은 "대학병원에서 암 환자를 많이 진료했고 코, 귀, 목 등은 내시경으로 안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암을 발견하는 확률이 높다"며 "이비인후과 질환만큼은 꼼꼼히 진료해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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