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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 전세, 6개월 만에 5000만원 올랐다
2021/02/02  10:53:00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전세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 들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새 임대차법에 따른 재계약과 집주인의 실거주 사례가 늘면서 하반기 전세품귀가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용 60㎡초과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전세거래 가격은 5억4989만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평균 가격은 4억9292만원으로 6개월 사이 5697만원이 올랐다. 2018년 이후 반기별 상승폭이 2000~3000만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셈이다.


지난해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1859만원이었다. 전년(4억7108만원) 대비 4751만원 올랐다. 2018년과 2019년의 차이는 596만원에 불과했다.


최근 2년 사이 중소형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초구와 강남구였다. 서초구의 지난해 평균 전세거래가격은 8억106만원으로 2년 전 보다 1억2450만원 올랐다. 입주 2년차 아파트인 방배동 방배아트자이(전용 84.93㎡)의 경우 9억원에서 14억원까지 올라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전용 84.49㎡) 역시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2년 만에 8억원이 올랐다.


강남구의 지난해 평균 전세거래가격은 7억4651만원으로 같은 기간 1억1203만원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는 "학군과 직장수요가 이어진 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조합원 입주권을 받기 위한 집주인 실거주 요건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세물량이 풀리지 못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의 지난해 하반기 전세거래건수는 534건으로 2년 전 같은 기간 보다 35.8% 감소했다.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최근 겨울 비수기를 맞아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세는 주춤해졌지만, 아파트 전세 수급불균형이 단기간에 해소되긴 어렵다"며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가격 오름폭이 다시 확대될 수 있고, 이에 따라 대출을 받아서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상과 전세보증금에 비례해 높아지는 중개보수 등으로 세입자들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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