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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으로 후루룩, 샐러드에 퐁당… 두부의 화려한 변신
2021/02/23  18:03:25  파이낸셜뉴스
채식 지향 소비에 두부제품 각광
풀무원(종목홈) ‘두부면’ 품절… 생산 확대
CJ제일제당(종목홈) ‘떠먹는두부’도 인기


풀무원이 미국에서 '나소야' 브랜드로 판매 중인 큐브형 토핑용 두부(왼쪽)와 데리야끼 소스를 넣어 구운 시즈닝 두부
CJ제일제당 ‘모닝두부’
풀무원 ‘두부면’
두부의 전성시대다. 비건(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건강이나 환경을 고려해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고기 대신, 단백질을 쉽게 보충할 수 있는 두부가 각광을 받고 있다. 떠먹는 두부, 두부면, 두부김치라면 등 다양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출시된 풀무원의 '두부면'은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쉽게 품절이 돼 "구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풀무원 두부면은 얇은면(2.5㎜)과 넓은면(5㎜) 2종으로,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비빔면, 팟타이, 짜장면, 마라탕, 샐러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두부면 속에 미세한 공기구멍을 내는 방법으로 국물이나 소스가 잘 배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면 한 팩(100g)에는 식물성 단백질 15g이 들었다. 달걀(대란) 2개나 닭가슴살 65g을 섭취했을 때 얻는 단백질과 비슷하다.

풀무원 관계자는 "처음에는 이 정도로 잘 팔릴 줄 몰랐다"며 "구체적인 판매량은 밝힐 수 없지만 출시 이후 생산하는 대로 판매가 이뤄진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올해 생산라인을 증설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또 지난해 '순두부치즈그라탕' 볼로네제와 뽀모도로 2종을 출시하는 등 식물성 단백질 식품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나소야' 브랜드로 두부를 팔고 있는데 샐러드에 토핑할 수 있는 큐브형 토핑용 두부, 파스타나 브리또에 육류를 대체해 넣을 수 있는 구은 시즈닝 두부 등을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식사대용 연두부 제품인 '행복한콩 모닝두부'를 '떠먹는 샐러드' 콘셉트로 리뉴얼했다. 플레인, 오리엔탈소스, 오곡참깨소스 등 3종으로, 원재료와 배합비를 종전과 달리함으로써 연두부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유기농 콩을 엄선해 만들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열량은 140g당 80㎉다. CJ제일제당은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양한 두부 샐러드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두부는 라면에도 들어간다. 농심은 지난해 '신라면블랙 두부김치'를 선보였다. 두부김치찌개의 맛을 접목한 제품으로, 두부와 김치가 풍성하게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도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컵라면)의 경우 400㎉로, 기존 신라면블랙사발(445㎉)보다 10% 낮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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