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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 견마지로 다하겠다" [대한상의 최태원號 출범]
2021/02/23  18:30:26  파이낸셜뉴스
4대 그룹 총수 첫 상의회장 추대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IT·금융·스타트업, 회장단 합류
김범수 "ESG 경영 강화에 노력"


최태원 신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상의 의원총회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서울상의 회장을 이끌어 나가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 최태원 신임 서울상의 회장은 23일 취임 일성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경제계 발전과 사회발전에 이바지"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을 맡은 데 대해 상당한 망설임과 여러 생각, 고초가 있었지만 나름 무거운 중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상의 회장을 이끌어 나가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4대 그룹 회장 중 상의 회장에 추대된 것은 최 회장이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최태원 회장은 다음 달 24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에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이야기가 있어야지, 혼자서는 이 일을 해 나가기 어렵다"며 "많은 분과 함께 경영 환경과 대한민국의 앞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직책을 맡았다고 생각한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경제계 발전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뒤에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이 통합될 필요가 있다는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범수, 최태원과 ESG 경영 강화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서울상의 회장단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의 흐름에 맞춰 IT, 스타트업, 금융 기업들이 회장단에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에 합류한 서울상의 부회장으로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종목홈)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 글로벌㈜ 대표, 이형희 SK(종목홈) SV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7명이다.

신임 부회장단에 합류한 인사들은 최 회장과 손발을 맞춰 산업 생태계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범수 의장과 김택진 대표는 이날 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으면서 김범수 의장에게 ESG 경영을 강화하는 노력을 같이하자고 제안해 이를 수락했다"고 부회장단 합류 배경을 전했다. 김 의장은 현재 카카오 ESG 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스타트업과 IT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성장 드라이버가 될 스타트업과 IT 기업이 산업 생태계에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최태원 회장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 수락에 감사하고, 새로운 주체들에게 부회장단으로 합류해 달라는 요청과 지지에도 깊이 공감한다"며 "최근 여러 상황으로 힘들어진 국민들을 위해 혁신을 통해 기여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제를 헤쳐 나가는 일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서울상의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종목홈)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종목홈)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종목홈)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종목홈) 회장, 이우현 OCI(종목홈) 부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도 재선임됐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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