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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사범대 정원감축 두고 시끌
2021/04/08  13:26:06  매일경제


지난 2월 교육부의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사범대 평가 C등급을 맞아 정원 30%를 감축해야 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 및 동문 사이에서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8일 한국외대 프랑스어교육과와 독일어교육과 총동문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인철 총장은 이 과정에서 관리부재의 책임을 학생과 교수에게 떠넘기고 자신이 의도하는 학부제를 밀어 부치면서 학내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프랑스어교육과와 독일어교육과 학생들의 반발은 사범대 입학정원 감축 효과가 영어교육과보다는 프랑스어교육과나 독일어교육과에 집중될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김 총장은 정원 감축 불이익을 받은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교육학과를 하나로 묶는 학부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2014년 총장 취임 직후 프랑스어교육과와 독일어교육과의 정원을 감축한 것도 지금 학내 구성원들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김 총장은 3월 사범대 정원 감축으로 인해 생겨난 30명의 입학 정원으로 융합심리교육학부 신설을 추진하려다 이사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사범대 학생들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1월부터 총장 면담과 학부제 통합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고 이달 2일부터 학교 본관과 총장실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안도화 한국외대 사범대 학생회장은 "절차를 무시하는 보여주기 식 학부제, 학내 구성원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학과 통폐합안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김석준 한국외대 독일어교육과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은 "지난 2014년 학과 정원감축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독일어교육과 졸업 동문들은 5년간 1억원을 재학생 장학금과 학과발전기금을 모아서 학교에 맡겼는데 총장으로부터 학과 폐지라는 답변을 듣고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정원 감축이 시행되면 프랑스어교육과, 독일어교육과, 중국어교육과의 경우 현행 18명에서 14명으로 학과 정원이 줄어들어 각기 단일학과로 운영하기에는 그 규모가 작다"며 "지난 10여 년간 교원임용 수요를 감안 할 때 탄력적인 학사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차제에 세 학과를 외국어교육학부로 통합, 운영하는 학칙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이사회는 사범대 신설 학부제 추진과 정원감축에 대해 9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해당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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