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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상승폭 축소에도 송파·서초구 집값 상승은 확대
2021/04/08  14:24:19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이 정부의 공급대책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주춤했던 송파구와 서초구의 집값 상승폭은 확대됐다.8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오르며 전주 상승률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은 3월 초 0.07%에서 전주(3월29일 기준) 0.05%로 올해 최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강남 11개구와 강북 14개구의 아파트 가격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이주에도 올랐지만, 상승폭은 각각 0.04%와 0.06%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중금리 상승 및 세부담 강화와 2.4 공급대책 구체화 등으로 매수세 위축과 관망세 지속되며, 지난주 상승폭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 집값을 견인하는 강남4구에서 송파구가 0.09%에서 0.10%로, 서초구는 0.07%에서 0.08%로 가격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도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0.36%에서 0.34%로 둔화되며 수도권 상승폭도 0.28%에서 0.27%로 축소됐고, 인천을 제외한 5대광역시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23%에서 0.21%로 상승폭이 줄었다. 이에 전국 아파트 가격도 0.24%에서 0.23%로 상승률이 낮아졌다.

지난 2주간 보합세를 나타냈던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4%에서 0.13%로 낮아졌다. 특히 서울은 강남구(-0.02%), 강동구(-0.01%), 마포구(-0.01%)가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주(0.03%)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강남지역의 경우 서초구(0.03%)는 방배동 등 일부 단지 위주 상승했으나, 강남·강동구에선 신규 입주물량과 그간 급등 피로감 등으로 대부분 단지에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 지속됐다.

인천(0.27%)과 경기(0.12%)가 전주 전셋값 상승률을 유지하면서 수도권 전체 아파트 전세가격도 같은 수준으로 올랐다. 5대광역시의 경우 세종(0.06→0.15%)의 상승에도 전반적으로는 0.18%에서 0.16%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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