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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회도 ESG 빼놓을 수 없죠
2021/09/24  18:37:53  매일경제

24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첫날 김효주(왼쪽)가 유현주의 캐디로 나서 함께 경기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선수들은 상금의 3%인 1800만원을, 우승팀은 상금 2000만원을, 후원사는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00만원 등 기부금을 모아 돌봄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LPGA]

친환경 캠페인, 재활용 사용, 기부금 조성 및 전달….

이제 기업 경영에서 ESG(환경·책임·투명경영)를 빼놓을 수 없는 시대다. 특히 국내 프로골프대회를 주최하는 기업들은 프로골프대회를 통해 친환경과 상생의 가치를 경쟁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들은 'ESG'라는 콘셉트 없이 대회를 여는 곳이 거의 없다. 국내 프로 스포츠 중 골프가 가장 적극적으로 스폰서 기업과 선수들이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해 경쟁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한다.

가장 기본은 '환경'이다. 골프 업계 관계자는 "대회를 주최하는 기업들이 ESG 시대에 맞춰 친환경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특히 자연 속에서 열리는 종목 특성상 친환경, 재활용,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30일 포천 아도니스CC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마스크를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준비했다. 마스크를 활용한 재활용 물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하늘 작가와 협업을 통해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마스크 원단, 마스크 불량품 등으로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을 만들었다. 또 골프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제작될 포토월을 살아 있는 식물을 활용한 에코월로 만든 뒤, 대회 종료 후에는 에코월 식물을 업사이클링 화분에 옮겨 심어 기부할 예정이다. 또 페트병을 없애기 위해 종이와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팩 생수를 제공하고, 대회에 쓰이는 광고보드와 펜스 등 주요 장치 시설은 다음달 21일 개최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열린 KB금융(종목홈) 스타챔피언십에서는 캐디들이 입는 조끼(캐디빕)를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로 제작했으며, 물 위에 떠 있는 대형 조형물은 '로스트볼(중고 골프공)'을 재활용했다.

KLPGA 한화클래식은 아예 대회 기간에 '지속가능한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선수들은 일회용 생수병 대신 텀블러나 종이팩으로 만들어진 생수를 마시며 동참했다. SK텔레콤(종목홈) 오픈 역시 출전 선수들에게 텀블러를, 대회 관계자와 운영 요원에게 전기차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고, KPGA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티박스와 그린 등 골프장에 설치되는 광고판을 최소화했다. TV 중계와 사진 등 홍보 효과가 줄어들 수 있지만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데상트코리아는 광고판이 폐기되면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힘썼다.

물론 '나눔'이 빠질 수 없다. 이제는 기본이다. ESG경영에 주력하는 대유위니아는 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사회공헌 이벤트 후속의 일환으로 '힘내세요, 소상공인' 상생 나눔 기부를 진행했다.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적립한 기부금과 대유위니아그룹이 기탁한 1억원을 합해 1억2140만원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시설 소상공인을 위해 쓰인다. 이번에 열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도 선수들이 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을 만든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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