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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지분 10% 달라”…영탁 측 자필메모+계약서 원본 공개됐다
2021/09/26  21:28:34  매일경제

실화탐사대 영탁 논란 조명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쳐

가수 영탁 모친의 자필 메모와 계약서 원본이 최초로 공개돼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영탁’ 상표권을 두고 벌어진 가수와 막걸리 기업 간의 공방과 45년 전 실종된 아이를 찾은 가족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개했다.



‘막걸리 한 잔’을 부르며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가수 영탁. 그리고 자신의 이름과 탁주에서 글자를 딴 ‘영탁 막걸리’를 출원한 막걸리 기업의 백구영 회장. 가수 영탁과 막걸리 기업은 ‘영탁막걸리’의 1년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대박행진을 벌이며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양측의 좋은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막걸리 기업 측의 주장에 따르면 제품 출시 보름 후부터 갑자기 영탁의 부모님이 공장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차츰 영탁 모친의 요구사항이 늘어갔다. 신을 모시는 영탁의 모친이 막걸리 상표에 삽입된 우물에 백회장이 직접 제를 지내라고 하고, 노후생활을 위해 영탁 아버지의 고향 인근에 대리점 두 곳을 무상으로 요구했다는 것이다. 또한, 영탁 부친 고향에 ‘영탁 홍보관’ 건립을 요구하는 등 감당하기 힘든 수위의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급기야 가수 영탁 측과 150억 원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고, 막걸리 기업의 백구영 회장은 ‘실화탐사대’ 제작진을 찾아왔다. 그가 건넨 서류는 그간 공개된 적 없었던 150억 원 논란을 불러온 모친의 자필 메모와 계약서 원본이었다. 거기에는 ‘영탁 막걸리’뿐 아니라 막걸리 기업 전 제품의 로열티를 매년 50억씩 3년간 달라는 내용이었다. 연간 수익이 10억에 불과한 막걸리 기업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액수였다.



막걸리 기업은 ‘영탁’이라는 상표를 등록하려면 영탁 본인의 승낙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친이 알게 된 후부터 상황이 급변했다고 주장했다. 아들의 승낙서를 받아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작년 8월 19일 영탁의 소속사에서 직접 막걸리류에 대한 ‘영탁’ 상표를 출원했다는 것이다. 반면 영탁의 소속사는 막걸리 기업의 모든 주장이 ‘영탁’이란 상표권 갈취를 위한 공갈과 비방이라는 입장이었다. 오히려 막걸리 기업이 영탁의 이미지를 거론하며 모친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영탁’의 상표권은 양측 모두 출원만 했을 뿐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가수 영탁측에서는 영탁이 유명해졌기 때문에 상표권은 본인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반대측에서는 아직 등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인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영탁 모친은 입장을 듣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간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또한 가수 영탁 또한 인터뷰를 거부했고, 담당 변호사만이 현재 법적대응중이라 사안에 대해 인터뷰하기 어렵다는 대답을 했다.



협상이 결렬된 후 영탁 모친은 백회장에게 상표권이 등록되면 다른 회사와 협상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막걸리 기업 측에서는 악덕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다른 ‘영탁 막걸리’의 판매만은 막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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