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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6개국 12명 본선 진출
2021/09/27  09:36:22  이데일리
- 코리안심포니·예술의전당 공동주최
- "기수상자 포진, 열띤 경연 기대"
- 11월 10~14일 본선 및 결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코리안심포니)는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본선 진출자 12명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포스터(사진=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SO국제지휘콩쿠르는 코리안심포니와 예술의전당 공동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전 세계 신인 지휘자들의 등용문이다. 젊은 지휘자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 구축, K클래식의 외연 확장을 모색하며 3년마다 열릴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미국) △정한결(한국) △윤한결(한국) △리한 수위(중국) △미리안 쿠쿠나이시빌리(조지아) △니키타 소로킨(프랑스) △김수빈(한국) △토비 대처(영국) △샤오보 후(중국) △김여진(한국) △정유나(한국) △양유라(한국) 등이다.

올해는 42개국 166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6개국 12명이 본선에 오른다. 남성이 7명(58%), 여성이 5명(42%)이며 연령대로는 20~30대가 동률을 기록했다.

코리안심포니 관계자는 “본선 진출자 중 말코 국제지휘콩쿠르, 게오르그 솔티 국제지휘콩쿠르, 한스 폰 뵐로 국제지휘콩쿠르, 하차투리안 국제지휘콩쿠르 등의 기수상자들이 포진돼 열띤 경연을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9일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11월 10일 1차 본선에서는 추첨을 통해 드보르작 ‘스케르초 카프리치오소’, 시벨리우스 ‘포욜라의 딸’, 뒤카 ‘마법사의 제자’를 연주한다. 11월 12일 2차 본선에서는 김택수 ‘더부산조’,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이 연주된다. 11월 14일에는 결선 진출자들이 드뷔시 ‘바다’, 차이콥스키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죽음과 변용’ 중 한 곡으로 포디움에 오른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8000만원이 수여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코리안심포니 정기 연주,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통영국제음악재단 초청 연주 등의 지휘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자를 대상으로 코리안심포니 부지휘자를 선발에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심사위원으로는 정치용(심사위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크리스티안 에발트(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교수), 플로리안 리임(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 사무총장), 프랭크 후앙(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피터 스타크(런던 왕립 음악원 및 베이징 중앙 음악원 교수), 레이첼 보론(문화예술경영인), 스티븐 슬론(베를린 예술대학교 교수) 등이 위촉됐다.

박선희 코리안심포니 대표이사는 “마에스트로 탄생을 목도하는 장으로 젊은 지휘자들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될 이번 콩쿠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으며,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예술의전당이 공동기획으로 참여해 젊은 지휘자 육성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모든 경연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2차 본선과 결선 및 시상식은 네이버TV, V 라이브 채널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2차 본선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결선 및 시상식은 전석 1만원에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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