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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자금출처조사 4.3배 늘렸지만…추징액은 절반 넘게 감소
2021/09/27  10:11:43  이데일리
- [2021국감]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 국세청 자금출처조사 2017년 614건→2020년 2665건 늘어
- 같은 기간 추징액은 4713억원서 1823억원으로 61.3% 감소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투기적발 등을 위해 자금출처조사를 대폭 늘렸지만, 추징액은 되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세청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2017~2020년간 자금출처조사 현황’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614건이었던 조사건수가 2020년 2665건으로 4.3배 증가했다. 2018년에는 2098건, 2019년에는 2213건 조사가 시행됐다.

자금출처조사란 부동산, 주식 등의 재산 취득(해외유출 포함), 채무의 상환 등에 소요된 자금과 이와 유사한 자금의 출처를 밝혀 증여세 등의 탈루 여부를 확인하는 세무조사다. 직업·연령·소득 및 재산상태 등으로 봤을 때 본인의 자금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 이뤄진다.

반면 조사건수 폭증 대비 추징세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2017년 4713억원에서 △2018년 2585억원 △2019년 1877억원 △2020년 1823억원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2017년 대비 지난해 추징액 규모는 61.3%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구분해도 흐름은 유사했다. 집값 상승이 가팔랐던 서울의 경우, 서울청이 2017년 305건을 조사하여 2453억원을 추징했으나, 2020년에는 4배가 늘어난 1197건을 조사해 704억원을 밝혀내는데 그쳤다. 같은 수도권인 중부청과 인천청 뿐만 아니라, 대구 및 광주 등 지방청의 추세 또한 비슷했다는 게 김 의원실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김상훈 의원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는 투기를 잡겠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금출처조사 소명서를 발송했다”며 “정책의 실패는 정부가 저지르고 이에 대한 책임은 온 국민에게 전가했다. 결과적으로 행정력을 남용하고, 국민의 불편은 가중시킨 셈”이라고 지적했다.

(자료=김상훈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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