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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메리츠증권, 자사주 취득 주주친화정책 만회"
2021/11/26  08:40:39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IBK투자증권은메리츠증권(종목홈)에 대해 지난 3분기 대출금과 채무보증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55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김은갑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증권은 배당성향 축소 발표 이후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졌는데 자기주식 취득으로만회 중"이라며 "지난 3월 1000억원과 6월 1000억원에 이어 11월 1400억원 자기주식 취득 계약을 공시했고, 모두 이익소각 예정인 만큼 배당감소의 아쉬움을 경감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58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다. 3분기 연결순이익은 1892억원으로 저년동기대비 1% 증가하며 매분기 일정수순의 이익을 만들고있다. 다른 증권사보다 1분기 대비 이익감소 폭이 크지 않은 점은 위탁매매수수료 비중이 낮은 영향도 있지만 기업금융수수료 수익이 양호한 결과다. 대출금 잔액은 감소 추세지만 신용공여금 증가로 일정부분 만회해 이자수익은 증가했다.


자산운용 수익은 1·2분기 1700억원대에서 1400억원대로 감소했지만,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수익의 주요원천이었던 대출금이나 채무보증 잔액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거둔 실적임을 감안하면 매우 좋은 실적으로 판단한다"며 "채무보증비율은 96% (약정기준)로 2019년말 214%에서 크게 하락시켜 100% 이하로 맞추었고, 메리츠 캐피탈은 꾸준한 자산증가와 함께 순이익 크게 증가 중"이라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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