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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종부세 폭탄 영향인가"…서울 아파트 매수보단 매각
2021/11/26  09:55:12  매일경제

송파구 아파트 밀집지를 바라보는 시민 모습 [매경DB]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종합부동산세 과세 등의 여파로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서서히 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98.6을 기록하며 지난주(99.6)에 이어 2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7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지수 100 이하로 내려온 데 이어 이번주 1.0포인트 더 낮아졌다.

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인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매매수급 지수가 100 미만이라는 것은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상황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속에 이번주 종부세까지 부과되자 매수 심리가 더욱 움추려 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도심권(용산·종로·중구, 100.7)을 제외한 4개 권역의 지수는 지난주에 이어 일제히 하락했다.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은 지난주 99.5에서 98.2로, 서남권(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은 99.7에서 98.2로 각각 떨어졌다.

또 동북권(성동·광진·노원·도봉·강북 등 8개 구)도 지난주 99.4에서 이번주 99.3으로 소폭 내려갔으며,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의 경우 서울에서 가장 낮은 97.4를 기록했다. 서북권의 경우 4주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주(100.6)보다 0.6포인트 떨어지며 기준선(100.0)까지 내려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3기 신도시 개발에 힘입어 아파트 가격이 치솟던 경기도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도 100.1을 기록해 기준선에 가까워졌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가 99.1로, 지난 4월 19일(99.8)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00 이하로 떨어졌다.

시중은행 대출 재개 움직임…매수심리 살아날까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시중은행의 대출 규제 여파로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하며, 상승세가 눈에 띄게 줄었다. 그러나 주담대 재개보다 금리인상 등 다른 하방압력이 더 커 시장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주택 및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 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일명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대출로 투자) 수요의 이자 부담이 커짐에 따라 당분간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금융권의 대출 재개 움직임은 얼어 붙은 매수심리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금융권의 대출 중단 및 축소로 움찔했고, 추석이 끝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가 둔화했다. 금융당국의 돈줄 죄기에 시중은행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부동산 시장 매수 심리가 빠르게 식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18%를 기록했다. 1주 전보다 0.03%포인트 줄었다. 수도권 상승세가 0.2%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12월 7일(0.18)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가 둔화, 0.2% 이상을 보인 상승률은 0.11%까지 떨어졌다. 경기와 인천도 지난달 4일 대비 각각 0.2% 포인트, 0.19% 포인트 축소했다.

주택 업계는 주담대 등 대출 재개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대출 대상이 무주택 실수요자 등으로 한정되는 데다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해 대출 재개 효과는 사실상 없는 이유에서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금리는 예상대로 인상됐고 내년에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국내 주택시장을 흔들 변수는 여전하다"면서 "내년부터 개인별 DSR(종목홈) 규제 강화도 앞두고 있어 추격 매수나 갭투자 등 거주 목적이 아닌 주택 매입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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