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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평균 17% 하락한다"…서울대 교수의 예측
2021/12/05  14:10:31  매일경제

아파트 전월세 매물 안내가 부착된 중개업소 모습 [매경DB]

서울 부동산 가격이 2020년 초반 가격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제로금리 시대'가 20개월 만에 막을 내린만큼 금리 인상과 함께 집값 조정이 일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5일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집값 변동에서 금리인상 영향이 가장 클 텐데, 기준금리가 1.5%가 되면 집값은 2021년 6월 대비 약 10~17%가 빠진다"며 "그 정도 하락하면 지난해 가격이 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해당 인터뷰에서 "서울 부동산 가격이 변곡점에 왔다"고도 했다. 기준금리가 벌써 1%가 됐고, 금리가 계속 오를 경우 집값이 하락하면서 정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교수는 지난해 이후 부동산 시장의 버블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이 공급 부족을 이유로 드는데, 데이터를 보면 2019~2020년 서울의 경우 지난 10년 평균치보다 더 많은 아파트가 공급됐다"며 공급 부족이 그 이유는 아니라고 했다.

그가 집값 상승 원인으로 지적한 건 유동성과 임대차 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금리가 2%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임대차 3법까지 시행돼 매매시장과 함께 전세시장이 뒤흔들렸다"며 "또 올해는 인플레이션이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집값이 일정 부분 조정은 받으나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직전인 2014~2016년 가격으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한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부터 2008년 말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 대비 경제성장률이 높았던 반면, 2010년 이후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 집값은 오랫동안 낮았다"며 "당시 서울시 기준 중위소득이 50% 넘게 올랐는데, 이 기간 자산을 축적한 사람들이 2016년 이후 부동산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9년부터 집값이 더 많이 올랐는데, 이때부터 대출 규제로 15억 원 넘는 아파트를 현금으로 사는 이들이 등장했다" "그런 사람들이 자기 아파트 가격이 10~20% 떨어졌다고 팔까. 자기 돈 100%로 집을 산 사람이 있는 한 시장은 예전 가격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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