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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이집트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한다
2022/01/21  08:48:52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두산중공업이 이집트 현지의 해수담수화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를 위해 이집트 대형 개발·건설사인 핫산 알람, 사우디·스페인 합작사인 알마르 워터 솔루션즈와 역삼투압(RO) 방식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전날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핫산 알람의 아미르 알람 최고경영자(CEO), 두산중공업 전하용 EPC영업 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 중간 지점에 있는 항구도시 이스마일리아 지역에 하루 총 100만t 규모의 담수를 생산하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00만t은 부산시 전체 시민이(약 335만명) 하루동안 사용가능한 양이다.


영국 물 전문 리서치 기관인 GWI에 따르면 이집트는 2025년까지 하루 280만t 규모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발주할 계획이다. 2050년까지 하루 640만t의 용수를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통해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두산중공업은 지난 40여년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약 30여개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며 고객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이집트 간 해수담수화 사업 협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h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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