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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 '산제 제로' 돕는다
2022/01/21  11:00:00  아시아경제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 재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기업의 위험기계 교체비를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안전투자 혁신사업'을 펼친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혁신사업에 약 3200억원을 투입해 위험 기계·기구 4300여대를 교체하고 1500여개 사업장의 위험·노후 공정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종목홈)은 산재보험에 가입한 상시 근로자 수가 50명 미만인 사업장의 사업주다. 공단 관계자는 "구조적으로 위험한 위험기계 교체 및 노후 위험공정 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안전성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사망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올해 위험 기계·기구 교체 지원 대상을 기존 3종에서 9종으로 확대했다. 프레스, 전단기, 크레인 등 30년 이상 노후화된 안전검사 대상 기계·기구 6종을 추가했다. 다만 기업당 최대 지원금은 1억원에서 7000만원으로 줄였다. 지난해 평균 지원 수준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공단은 전했다.


노후 위험공정 개선지원 대상으로는 화학 및 고무제품제조업, 기계기구·금속·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수제품 및 기타제품제조업 등 3개 업종을 추가했다. 제조업 끼임·추락 사망사고 고위험(도합 73.6) 업종을 기존의 '주조, 소성가공, 표면처리 등 3대 공정'에 추가한 것이다. 위험공정 개선 지원한도는 종전과 같이 최대 1억원(소요 비용의 5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사업은 중소사업장 사업주의 여력을 고려해 리스, 할부, 보조 등 지원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위험공정 개선은 산재예방시설자금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융자 지원은 금리 1.5%,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매달 선정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정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주는 혁신사업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말까지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주는 되도록 빨리 신청하는 게 좋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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