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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까지 접수중단…설 연휴 택배대란 현실화되나
2022/01/21  11:32:45  아시아경제


CJ택배노동조합에서 시작한 파업으로 인한 배송 차질 지역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양상이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총파업이 2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우체국택배를 비롯한 한진(종목홈)·롯데 등 타 택배사로 옮겨 붙으며 설 연휴를 앞두고 우려했던 택배대란이 현실화됐다.


2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는 이날 현재 울산 전 지역과 거제 일부 지역의 기업고객 택배물품 접수를 일시 중단했다. CJ택배노조 파업에 따른 유입 물량이 쏟아지면서 더는 신규 물품을 처리할 수 없다는 판단에 내린 임시 조치다. 신규 물품 대신 남아있는 기존 물량을 우선 처리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게 목표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울산과 거제 일부 지역 대리점에서 CJ택배노조 파업 여파로 더는 신규 물품을 받을 수 없게 됐다"면서 "본사 택배기사 인력을 해당 지역에 파견하는 등 배송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전체 물량을 소화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국택배노조 울산지부가 전날 CJ대한통운에 이어 롯데·한진·로젠·우체국택배 등 4개 택배사 노조의 파업 연대 뜻을 밝히면서 상황히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는 형국이다.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에 따르면 CJ택배노조 소속으로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이날 현재 1600여명 규모다. 이는 지난해 12월28일 파업을 시작했을 당시의 규모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보통 파업 이후 생계 등을 이유로 파업 참여 인원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노조원 결집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CJ택배노조에서 시작한 파업이 타 택배사까지 번지면서 전국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CJ택배노조원이 많은 경기 성남, 부산 등 일부 지역 대리점에서 시작된 배송 정체가 현재 울산, 창원, 거제, 광주 등 지역으로 전국적인 확산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과 비노조원 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 비노조 근로자의 배송 준비를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행위가 대표적이다. 실제 경기도 CJ택배 성남지부 한 대리점에서는 소장과 노조원 간 대립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면서 고소·고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택배사 파업 연대가 확산하면서 한진에 이어 로젠택배도 일부 지역에서 신규 물품 접수를 중단하는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체국택배 노조 역시 1인당 하루 최소 배송 물량을 190개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우정사업본부를 압박하며 소비자 피해를 키우고 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CJ택배노조에서 시작한 파업이 설 연휴를 앞두고 타 택배사 노조로 확산하는 양상이 커지고 있다"며 "설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지는 다음주부터 전국적인 택배 대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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