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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라이프] 확 커진 '니로 신형' 친환경으로 채웠다
2022/01/24  04:03:02  매일경제

김종현 <b>기아</b>(<b><a href='http://www.paxnet.co.kr/stock/analysis/main?abbrSymbol=000270' target='_new'><span class='newslink'><U>종목홈</U></span></a></b>) 내장디자인 개선팀 책임연구원.  [사진 제공 = 기아]

지난해 11월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 '니로' 신형 차 '디 올 뉴 기아 니로'가 24일 정식 출시됐다. 하이브(종목홈)리드 엔진으로 구동되는 이 친환경차는 복합연비가 20.8㎞/ℓ에 달해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2세대 차량으로 실내 공간과 차체가 1세대보다 훨씬 커진 게 큰 특징이다. 실내엔 재활용 섬유와 친환경 페인트 등 환경을 고려한 소재가 대거 투입됐다.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한 결과다.

이를 통해 니로는 탑승객들에게 친환경차는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니로의 지속가능성은 색상·소재·마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트, 도어 패널, 헤드라이닝 등 탑승객 몸이 자주 닿고 시선이 많이 머무는 곳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김종현 기아 내장디자인 개선팀 책임연구원과 장수진 기아 CMF(색상·소재·마감)팀 책임연구원을 만나봤다. 니로 디자인의 주역들이다. 김 연구원은 우선 파격성에 주목했다. 그는 "기존 형식을 부정하고 과감하면서도 혁신적인 조형 요소를 결합시켜 차별화된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이를 위해 대자연에서 나타나는 극명한 대비나 패션계에서 널리 쓰이는 아방가르드 양식을 참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런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 도어 트림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디자인이다.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니로의 내장 디자인이 기존 틀에서 벗어나 운전자 중심적인 구조로 바뀐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내장 디자인 관점에서 니로가 친환경차라는 사실은 더욱 도드라진다. 김 연구원은 "디지털 감성을 바탕으로 작은 조작계를 구성하고 불필요한 요소들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런 의도가 가장 잘 드러난 요소는 크러시 패드 안쪽에 자리한 앰비언트 라이트로 꼽힌다. 마치 계곡 사이에서 새어나오는 빛처럼 크러시 패드 안쪽에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이번 2세대 니로는 1세대보다 61㎜나 확장된 공간 덕분에 2열 승객의 무릎 공간이 한층 더 넉넉해졌다.


장수진 기아 CMF(색상·소재·마감)팀 책임연구원. [사진 제공 = 기아]

색상의 주제도 궁금했다. 이를 담당한 장수진 책임연구원은 "신형 니로의 색상과 소재 디자인은 '지속가능성'으로 요약된다"며 "기아의 그 같은 철학을 복합적으로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신형 니로에 적용된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종목홈) 블랙 펄, 미네랄 블루, 인터스텔라 그레이, 런웨이 레드, 스틸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등 7가지다. 그 가운데 대표 색상은 시티스케이프 그린. 그린 색상은 현재 차뿐 아니라 패션 등 산업 전반에 많이 쓰이고 있다. 장 연구원은 "니로의 볼드한 외장 형태를 더 작고 현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펄 입자를 색상 자체가 아닌 투명한 안료에 넣어 유리알 같은 맑은 펄이 구현되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세련되고 도시적인 색상감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내장은 차콜, 미디움 그레이, 페트롤(그린) 등 3가지 색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차에서 볼 수 있던 일률적인 검은 색상에서 벗어나 친환경차 특성을 고려한 차콜을 통해 새로운 검은색을 제시한 게 주목된다. 또 시티스케이프 그린 외장 색과 짝을 이루는 페트롤은 개성 있는 소비자들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니로에 들어간 친환경 소재 가운데 헤드라이닝 부분은 부직포에 재활용 페트를 56%가량 섞어 만든 것이다. 시트에는 천연가죽을 대체하는 바이오 인조가죽이 들어갔다. 유칼립투스 나무의 식물 성분을 혼합해 만든 원단도 사용했다. 장 연구원은 "보통 차에는 신차 냄새라는 게 있는데 일반적으로 도장에 들어간 벤젠, 톨루엔, 자일렌 같은 3대 발암물질 때문"이라며 "하지만 니로의 도어 패널에는 이런 게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가 사용됐다"고 강조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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