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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60세 이상 부스터샷 2회 접종자 감염률 2배↓"
2022/01/24  09:32:43  이데일리
- 1회 접종자와 비교…중병 확률은 3배↓
- "추가 부스터샷, 오미크론 완전히 막는다는 건 아냐"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노령 인구를 기준으로, 부스터샷을 한 번 맞은 사람보다 두 번 맞은 사람의 감염률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추가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아니란 당부가 따른다.
이스라엘 네타니아의 한 주민이 지난 5일 2번째 부스터샷을 맞고 있다. (사진=AFP)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60세 이상 인구 중 부스터샷 추가 접종자가 1회 접종자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2배 이상 낮은 실험 결과가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감염이 중병으로 이어질 확률은 3배 이상 낮게 나타났다고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스라엘의 최대 의료기관 셰바 메디컬 센터와 주요 대학 몇 곳이 공동으로 진행, 60세 이상 2차 부스터샷 접종자 40만명과 1차 부스터샷 접종자 60만명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부스터샷 접종자군은 최소 4개월 전에 최종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스라엘은 올 초 이후 60세 이상 인구에 화이자 백신 2차 부스터샷 접종을 허가했다.

다만 보건당국은 2차 부스터샷이 곧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두 번째 부스터샷이 첫 번째 부스터 샷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항체를 증가시키는 것은 맞지만,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체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마(probably)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확진자수는 급증했지만, 사망자가 크게 늘진 않았다. 연말 7일 평균 일일 확진자수는 2000명대에서 22일 기준 6만2000명대로 늘었지만, 같은 기간 사망자 7일 평균 일일 확진자는 0명에서 13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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