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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온기 확산… 마비됐던 유동화증권시장 '숨통'
2023/01/25  18:06:57  파이낸셜뉴스
채안펀드·부동산규제 완화 등
정책 효과로 안정 되찾는 분위기
금리 고점론·원화 강세도 한몫


금리 급등, 레고랜드 여파로 최근 석 달여 동안 유동화증권 시장에서 40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특히 만기가 3개월 단위로 단기 유동화증권에서 빠르게 자금이 이탈하면서 기업들의 차환 위기를 키웠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동화증권 잔액 규모는 345조5094억원(20일 기준)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관련 유동화증권이 디폴트 처리된 직후 유동화증권 잔액은 388조6636억원이었다. 석 달 새 43조원가량이 줄어든 것이다.

레고랜드 여파로 지급보증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면서 신용보강을 통해 덩치를 키운 유동화증권 시장은 빠르게 위축됐다. 기업들은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발행, 은행대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금을 마련해 만기를 맞은 유동화증권을 상환하기에 바빴다. 리스크 전이를 우려한 증권사들이 신용도 지원을 꺼린 영향도 한몫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부동산 대출 시장이 위축되면서 모기지(MBS) 기초 유동화증권부터 눈에 띄게 줄었다. MBS 기초 유동화증권은 지난해 10월 143조원 수준에서 139조원으로 약 4조원이 축소됐다. 14년 만의 부동산 경기 하강 국면에 주택시장이 위축된 결과다.

PF 대출채권 기초 유동화증권 역시 같은 기간 50조원에서 47조원으로 감소했다. 대출채권 기초 유동화증권은 33조원에서 28조원으로, 매출채권 기초 유동화증권도 21조원에서 17조원으로, 회사채 기초 유동화증권은 22조원에서 21조원으로 각각 줄었다.

자금이탈은 단기 금융시장(CP·ABCP)으로 심화했다.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순상환된 CP·ABCP 규모는 14조4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차환이 막혀 현금 상환에 나서는 불황형 상환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년 동월(2021년 12월) CP 및 ABCP가 8조9937억원 규모 순발행됐던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같은 기간 비교적 만기가 1년 이상인 ABS의 순상환은 1291억원에 그쳤다.

다만 유동화증권 시장의 불안감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채안펀드 가동 등으로 안정화되는 양상이다. 단기 금융시장(CP, ABCP)은 이달 순발행 기조로 돌아설 기미가 보이고 있다. 이달 1~13일 5조원에 가까운 CP 및 ABCP가 순발행됐다.

이와 함께 금리 고점론, 환율 강세 흐름은 채권시장을 비롯한 유동화증권 시장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물가 상승을 부추겼던 통화 약세는 강세 흐름으로 바뀌었다"면서 "유가와 천연가스, 운임 등 물가와 비용에 영향을 주는 많은 가격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나타나는 환율 강세는 물가상승률 둔화를 가속화할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9월 연 4.5%까지 치솟았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330%(20일 기준)로 낮아졌다. 우리나라 기준금리(연 3.5%)를 하회하는 수준으로까지 빠르게 내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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