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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한계기업… 5대 은행, 1000억씩 풀어 심폐소생
2023/01/25  18:08:43  파이낸셜뉴스
중기 대출금리 1년새 2%p 올라
부실 우려 커지자 금융지원 모색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1년 새 2%포인트(p)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2억원을 빌렸다면 갚아야 하는 이자만 연간 400만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시장금리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고금리가 지속되자 이자조차 못 내는 한계기업도 늘고 있다. 부실을 차단하기 위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은행별로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 지원 방안을 준비 중이다.

■中企 대출금리, 1년새 2%p↑

2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4·4분기 중소기업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5.63~6.79%로 집계됐다.

1·4분기의 3.32~4.67%와 비교하면 상단 기준 2.12%p 상승한 수치다. 2021년 1·4분기 금리 구간이 연 3.26~4.23%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승 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8월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면서 시장금리가 급격히 상승했다.

은행의 기업 대출금리는 준거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우대금리를 빼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최근 중소기업 신용대출에 사용되는 준거 금리인 금융채 금리가 빠르게 오르자 대출금리도 함께 뛰었다. 일 단위로 고시되는 금융채 금리에는 한은 기준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 6개월물 금리는 지난해 1월 3일 연 1.591%에서 12월 30일 연 4.340%까지 올랐다. 4대 은행의 중소기업 신용대출 준거 금리도 1·4분기 1.55~1.77%에서 4·4분기 3.90~4.31%로 상승했다. 지난해 1·4분기에 대출을 새로 받거나 연장한 기업들은 이미 2%p 가량 뛴 금리에 만기를 연장했다. 통상 중소기업은 신용대출을 받은 후 1년마다 만기를 연장하는 식이다.

■은행, 중기 금융지원 방안 준비

문제는 중소기업 절반이 이자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어 부실 우려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도는 중소기업 비중은 49.7%로 집계됐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영업이익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 은행 대출 중 중소기업 연체율도 전월 대비 0.03%p 올라 부실이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은행권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8일 은행장들을 만나 "실물경제가 신용경색 등으로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은행은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을 바탕으로 자금 중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이 고금리 부담으로 부실화되지 않도록 기업의 상황에 맞는 금리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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