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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섬'에서만 3승째…"공 묵직해 바람에 강하죠"
2021/09/26  20:12:30  매일경제

유해란(가운데)이 26일 열린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에서 우승한 뒤 `팀 우승`을 합작한 임창정, 김지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LPGA]

26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CC 18번홀(파5). 지난해 신인왕 출신 유해란(20)과 3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종목홈) 수상자인 최혜진(22·롯데)이 똑같이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 1차전은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돌입한 2차전. 두 선수의 티샷은 힘차게 날아가 거의 비슷한 위치에 떨어졌고, 이어진 세컨드샷에서 최혜진은 길어 그린을 넘어갔고 반대로 유해란은 짧았다. 운명의 숏게임. 유해란이 핀 두 뼘 거리에 딱 붙이며 기선 제압을 한 탓일까. 최혜진의 러프샷은 2m나 지나갔고 이어진 버디 퍼트도 홀을 외면했다. 반면 유해란은 가볍게 볼을 홀에 집어 넣으며 치열했던 연장전은 막을 내렸다.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은 신생 대회인 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에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묘하게도 통산 3승 모두 섬에서 열린 대회라 더욱 관심이 쏠렸다.

유해란은 2019년 추천 선수로 참가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제주도에서만 2승. 그리고 또다시 대부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신고하며 유독 섬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유해란은 "우승한 세 곳 모두 양잔디 코스다. 양잔디가 워낙 잘 맞기도 하고 공이 묵직한 편이라 섬 코스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년 1승 또는 그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힌 유해란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랭킹이 15위에서 9위(4억728만원)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 이후 우승이 없는 최혜진은 이날 5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지만 연장에서 퍼트가 흔들리며 올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김지영(25)은 마지막 18번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잡아내며 단독 3위를 차지했지만 이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성유진(22)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프로골퍼 2명과 유명인 1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됐다. 팀 부문은 유해란, 김지영, 가수 임창정 조가 14언더파로 우승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국민타자' 이승엽은 화끈한 장타, 배우 이정진은 정교한 숏게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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