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中부양책 수혜 `우량 중소형株`에 집중
2020/11/23 04:01:04 매일경제
◆ 생생 재테크 / 추천상품 /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 ◆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을 위한 각국 부양 정책이 주식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내수시장과 정부의 대규모 부양 정책 시행 의지로 중국 주식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국경절 연휴 후 중국 증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 매수세도 공격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전망에도 좋은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는 중국 정부 정책에 수혜를 볼 수 있는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CSI500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CSI500은 상하이·선전 시장 내 약 3600개 종목 중 최상위 300개를 제외한 차상위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CSI500에 편입되는 500개 종목 시가총액은 1200조원에 달하는데 이는 코스피 시총과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 중소형주에 주목하는 이유는 투자와 수출 주도의 양적 성장에서 내수 부양과 첨단기술 자립화를 통한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중국 정부 핵심 경제 정책 수혜 업종이 주로 중소형주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삼는 산업은 정보기술(IT), 필수 소비재, 임의 소비재와 헬스케어 업종이다. 이 핵심산업은 중국 중소형 시장과 ChiNext 시장 중 56~65%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대형주 시장 내 비중은 30% 미만이다.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는 펀드의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IT(22%), 산업재(18%), 소재(16%), 헬스케어(12%) 등 업종을 주로 편입하고 있다. 최근 펀드 수익률도 우수하다.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홍콩과 이슈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글로벌 지수가 동반 하락했던 3월 이후에도 양호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운용은 중국 현지운용사 자문을 받아 삼성자산운용 홍콩현지법인에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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