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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애플 신제품 발표에 기술주 동반 상승…다우 2만7000대 회복
2019/09/12  05:39:47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발표 등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 등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7.61포인트(0.85%) 상승해 2만7137.04에 마감됐다. 지난 7월30일 이후 처음으로 2만7000대를 회복했다. S&P500지수도 21.52포인트(0.72%) 올라 3000.91에 장을 끝냈다. 역시 7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도 85.52포인트(1.06%) 뛴 8169.68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 상승이 장 전반을 이끌었다. 애플은 전날 아이폰11 등 3개의 스마트폰 신제품과 새 애플 와치, 신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 등을 발표했는데, 낮은 이용요금 등에 시장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와므시 모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널리스트는 "게임 서비스와 동영상 서비스의 가격이 예상보다도 낮았다"면서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애플의 주가 상승은 다른 기술 부문 주식들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기술주 부문 주가는 이날 0.9%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도 애널리스트들이 평가등급을 중립에서매수로업그레이드 하면서 2.2%나 상승했다. 시스코 시스템의 주가도 이날 독특한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호평이 나오면서 1.5%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에도 주목했다. PPI는 전월대비 0.1% 상승해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시장 예상 0.2%보다 높은 0.3%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8일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이상 대폭 인하하는 대신 25bp 가량 소폭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근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Fed는 지난 7월31일 금리를 25bp 인하하면서 목표 관리치(2%)보다 지속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이 불확실성을 강화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유중 하나로 들었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와치툴은 Fed의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91.2%로 예측했다.


다음 날 아침 발표되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CB도 독일 등 경제 둔화에 따라 보다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ㆍ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선 엇갈린 소식이 나왔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사료용 유청, 농약, 윤활유 등 16개 미국산 제품을 지난해 7월 부과한 25%의 추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세 면제 조치는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중국 정부는 또 향후 관세 면제 품목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앞서 기업과 협회 등에 관세 면제 신청을 받았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조치를 선의의 표시로 해석하면서, 무역전쟁에 따른 미국 측 영향을 줄여주고 다음 달 협상에 새로운 낙관론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전날 10월 1일 예정된 2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5%포인트) 유예, 화웨이 제재 완화 등을 조건으로 미국산 농산물 구입 확대 의사를 미국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미 상공회의소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중국 소재 미국 기업들의 탈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전격 해임과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 가능성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큰 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1.65달러) 하락한 55.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40분 현재 배럴당 2.16%(1.34달러) 내린 61.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금값은 5거래일만에 반등하면서 1,500달러선을 되찾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3%(4달러) 상승한 150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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