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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인물]독일 구하기 가능할까…메르켈 총리
2019/08/24  09:02:16  이데일리
- 독일, 금융위기 이후 장·단기 금리 처음으로 역전
- 메르켈 총리 언제 경기부양정책 나설지 관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AFP)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유럽의 모범생은 경기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경기부양책을 꺼내들지 여부에 글로벌 증시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주(19~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09% 오른 1948.30에 장을 마쳤다. 주 초반 미·중 무역분쟁의 완화 기대감이 쏠리며 코스피 지수는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한때 196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잠시 한숨 돌릴 수 있었던 코스피 지수지만 여전히 대내·외 환경은 녹록지 않다. 미국 국채시장에서 최근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며 경기 침체 경보가 울린 데 이어, 유럽 경제의 모범생이라고 불렸던 독일의 경제 부진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비록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은 다시 완화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등 미국 정부가 여러 부양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경기 침체의 우려는 다소 상쇄된 모습이다.

문제는 독일의 경기 부진이다. 독일은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수출감소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2분기 연속 감소세를 그리고 있다. 통상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면 경기침체로 불리는데, 3분기에도 역성장을 이어갈 경우 경기침체가 된다. 유로존 경제의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독일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쳐 금융시장에도 혼란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선은 메르켈 총리에 쏠린다. 메르켈 총리가 경기부양책을 꺼내 들어 독일을 경기침체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할 것인지가 관건인 까닭이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 정책 당국은 독일이 재정 여력이 크다고 보고 적극적 재정정책을 주문해 온 바 있다. 다만 메르켈 총리는 “현재 독일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시인하는 한편 적극적 부양 정책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정부는 이제까지 슈바르츠 눌(schwarze null)이라고 불리는 ‘제로 적자 정책’을 펼쳐온 바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독일 장단기 금리가 처음으로 역전하는 등 경기 침체를 가리키는 지표들이 경고음을 울리는 상황”이라며 “독일 재정정책 논의를 본격화 한 이후 독일 장기금리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독일 금리는 유럽 전체 경기 침체 가능성의 바로미터”라고 짚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침체를 의미하는 빨간 깜빡이가 불규칙적으로 빛나고 있다. 이미 메르켈 총리는 브렉시트라는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감소라는 악재를 떠안고 있는 상황. 독일을 경제침체의 늪에서 구해내기 위해 언제, 어떻게 나설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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