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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도 치솟아…유럽·동남아까지 "컨선 급구"
2020/11/22  17:25:41  매일경제
◆ 수출기업 운임쇼크 ◆

해상운송 운임이 매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주 항로를 중심으로 한 컨테이너선 부족 현상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으로 확산된 여파다.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상운송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0일 기준 1938을 기록했다. 전주(1857) 대비 80포인트 이상 올랐다. SCFI는 금요일마다 지수를 발표하는데 지난달 9일(1438) 이후 매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CFI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9년 10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특히 국내 수출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미국·유럽 항로 운임 상승세가 가파르다. 중국~미국 서안 항로 운임은 역대 최고인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91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3887달러)에 비해 0.66% 증가한 수치다. 중국~미국 동안 항로 운임도 전주(4676달러) 대비 소폭 오른 4682달러를 나타냈다. 중국~유럽 항로 운임 역시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1644달러로 전주(1508달러)를 넘어섰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으로 미국 내 소비가 살아나면서 올 하반기 이후 물동량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며 "그러다 보니 글로벌 대형 선사 컨테이너선과 컨테이너박스가 대부분 미주 노선에 투입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다른 노선에 공급이 줄었다는 의미"라며 "운임 상승세가 다른 주요 노선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실제 중국~동남아 항로 운임은 최근 몇 주 새 급격히 올랐다. 지난달 30일만 해도 1TEU당 254달러에 그쳤지만 지난 6일 475달러, 13일에는 728달러까지 급등하더니 20일 802달러까지 치솟았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컨테이너선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컨테이너박스 수급도 당분간 풀리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운임 상승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한 물류업체 관계자는 "일부 외국적 선사가 국내 기업과 장기 계약을 맺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거나 파기한 뒤 운임을 더 주는 중국발 화물을 먼저 선적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러한 피해가 늘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1일 15개 국적 컨테이너선사 사장단과 만나 "이 같은 불공정거래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감독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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