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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리먼브러더스' 현실화? 전문가들 "가능성 낮다"
2021/09/21  13:09:15  파이낸셜뉴스
지난 2008년 당시 리먼브라더스 본사.©AFP=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파산위기에 처한 중국 헝다그룹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중국판 리먼브러더스'로 불리는 헝다그룹을 둘러싸고 글로벌 전염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 역시 출렁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헝다그룹 사태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는 있지만 시스템적 위기로까지는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헝다그룹 주가 연일 급락..3%대 하락중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21일 오후 12시 38분 현재 중국 헝다그룹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1% 하락한 2.20홍콩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7%까지 빠졌다가 하락폭을 다소 회복했다.

헝다그룹 주가는 전날 17% 급락한 2.06 홍콩달러에 거래되면서 201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찍은 바 있다.

헝다그룹은 은행 대출 이자 지급 불확실성과 손자그룹의 자산관리상품 상환 어려움 등 부정적 이슈가 연달아 나오면서 디폴트 우려가 불거졌다.

헝다그룹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파산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회사가 전례 없는 어려움에 봉착했다"면서 자금난을 시인한 바 있다.

현재 헝다그룹의 부채는 총 3000억 달러(약 351조원)로 추산된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헝다그룹이 파산할 경우 150만명으로 추산되는 아파트 선분양자들이 직격탄을 맞게 되고 중국 부동산 시장 역시 위축될 전망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20일 보고서에서 "전염효과가 확산돼 중국 내 다수의 메이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파산하고 경제에 체계적인 리스크가 될 경우에만 중국 당국이 개입 압박을 느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문제들로 인해 중국의 부동산 업계와 투기등급 채권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 크게 타격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증시도 '출렁'..전문가들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 낮아"
헝다그룹 리스크에 글로벌 증시 역시 요동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50.02(1.80%) 하락한 2만9950.03를 기록하고 있다. 닛케이225지수가 3만선이 깨진 것은 일주일 반 만이다.

같은 시각 홍콩증권거래소에서 항셍지수 역시 전거래일 대비 77.02(0.32%) 떨어진 2만4022.1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역시 주요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78%, S&P500지수는 1.70%, 나스닥지수는 2.19% 각각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장중 2.81%까지 밀렸으며, 나스닥지수는 한때 3.42%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7월 19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지난 5월 12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헝다그룹 사태가 시스템적 위기로까지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헝다그룹 사태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지만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관여하고 있고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의 트리거는 외부적인 충격이 아닌 내부, 즉 정부 판단에 의해 결정된 것이며 ▲중국 크레딧 스프레드, 은행간 금리, CDS 등 주요 지표들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는 중국 부동산 업체들의 사업모델이 완전히 망가져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헝다그룹은 레버리지와 사업모델 측면에서 가장 최악이며 레드라인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헝다그룹의 디폴트가 중국 부동산 업계에 타격을 줄 수는 있지만 중국판 리먼 사태까지는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티그룹 역시 "헝다그룹 위기가 중국판 리먼 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국 당국이 개입할 것"이라면서도 이 과정에서 일부 은행들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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