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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리스크 석화업계 덮치나
2019/02/11  18:15:40  파이낸셜뉴스
석화제품 수출 절반 차지한 중국, 최근 자급률 높아지며 수입 급감
경제 둔화에 현 상황 지속될 듯


최근 몇 년간 제기됐던 석유화학 업계의 중국발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중국의 석유화학 제품의 자급률이 높아지면서 국내 석유화학 제품의 중국 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것. 업계는 최근 감소하고 있는 중국 수출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지속적인 흐름이 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11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주력 수출 제품 중 하나인 석유화학의 수출은 지난 1월 전년대비 5.4% 감소했다. 지난해 12월에도 6.3% 줄어 두 달 연속 수출이 감소세다.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 급감은 중국 수출 부진 때문이다. 지난 1월 한국의 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19.1% 감소했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은 같은 기간 각각 13.7%, 36.4% 줄었다.

특히 석유화학 제품의 경우는 수출의 절반 정도가 중국으로 향한다. 지난해 석유화학제품의 전체 수출 중 중국으로 수출된 물량은 47.5%으로 전년에 비해 3.5%포인트 감소했다. 금액적인 측면에서도 지난해 중국 수출은 43.6%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2.4%포인트 줄었다.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의 수출도 중국에 편중 돼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화학제품 수출의 90%는 중국이다. 한화토탈 역시 수출 물량의 60%가 중국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이외의 수출 다변화에 크게 성공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동안 중국이 가장 큰 수출 시장이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앞으로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경제가 예전만큼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과 석유화학 제품의 자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게 주요 원인이다. 최근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6.4%에서 6.2%로 하향조정했다. 중국의 세계 수출 증감률도 지난해 8월 9.6%에서 12월에는 4.4%로 역성장했다.

여기에다 중국 석유화학 제품의 자급률도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 제품의 자급률이 80%를 넘었고 고순도테레프탈산(PTA),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스티렌(PS), 아크릴레이트 등은 이미 자급률이 100%를 넘었다. 한국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석유화학 제품의 중국 수출은 앞으로 어려워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수출을 다변화하거나 고부가 가치 제품을 만들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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