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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개편 들썩이는 집값]강남 전셋값 요동 대치동 전세 1억 올라
2019/10/29  06:01:51  이데일리
-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84㎡ 1억원 상승
- 목동·중계동도 전세 고공행진

서울 강남 대치동 8학군 내 은마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입 정시확대 소식에 서울 전세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학군이 좋은 강남권은 물론 학원이 밀집한 목동, 중계동 등에서 전세가가 최근 큰 폭으로 올랐다.숙명여고·단대부고·중대부고 등 강남 8학군 고교가 몰린 강남구 대치동의 ‘래미안대치팰리스’는 전용면적 84㎡(16층)가 지난달 13억원에 전세 거래됐지만 현재는 14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불과 한 달 사이 1억원 뛴 셈이다. 최근엔 같은 크기의 23층 전세 매물이 14억5000만원에 거래돼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만이 아닌 실거래가가 올랐음을 보여준다.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서 갈 수 있는 도곡동도 마찬가지다. 도곡렉슬 전용 84㎡(11층) 전세가가 8월 말 10억5000만원이었지만 이달 초 11억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12억원~12억5000만원으로 껑충 올라 있다. 이보다 작은 평형인 59㎡의 경우 전세가가 전달 7억원에서 이달 7억5000만원, 현재 호가는 9억원에 이른다.

도곡동 L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한 달 전부터 전세를 구하던 세입자라면 억울할 만하다”며 “우리가 봐도 급격할 정도로 집주인들이 값을 올리고 있는데 내년 초에 고등학생 자녀가 졸업하면 나간단 세입자 정도만 있지, 전세 매물이 워낙 귀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가는 계속 오를 것 같으니 이왕이면 사람들이 더 몰릴 겨울방학 전에 계약을 해두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세화고·세화여고 등이 가까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도 상황이 비슷하다. 지난달 13억2000만원(29층)에 거래된 전용 84㎡의 전세 매물이 14억~14억5000만원에 나와 있다.

강남권을 넘어 유명 학원가가 있는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도 전세가가 심상치 않다. 목동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는 이달 1일 9억원에 전세 매매됐지만 현재는 9억원대 매물을 찾을 수 없다. 몇 안되는 매물은 모두 10억원대다. 중계동 은행사거리 인근의 청구3차 전용 84㎡ 역시 지난달 말 4억3500만원하던 전세가가 이젠 호가 6억원까지 치솟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선 정부가 학군 좋은 특정 지역 집값만 올리고 있단 비난이 나온다. 부동산 관련 한 온라인 카페에는 “자사고(자립형사립고)에 특목고(특수목적고) 폐지, 정시 확대까지 정부 정책이 엉뚱하게 학군지 집값만 띄우고 있다”며 “매매가에 이어 전세가도 신고가 행진이 계속될 것 같다”는 푸념 글이 올라왔다.

학군 좋은 지역들의 전세가 상승은 이제부터라는 시각도 있다. 대입 정시확대가 빨라야 2022년 입시부터 적용될 것이란 전망 속에 향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윤지해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지금 전세가 상승은 가을 이사철과 맞물려 나온 현상으로 정시확대 이슈가 모두 반영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실제로 입시 개편이 적용되는 시점이 가까울수록 전세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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