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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재테크] 금리 하향 안정·실적 뒷받침…‘성장주’ 다시 뛸 채비
2021/07/14  11:40:00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다시 성장주가 달릴 준비가 됐다. 지난달 발표된 고용지표와 글로벌 경기 호조가 성장주에 투자할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어도비 시스템즈는 605.01달러(약 69만6548원)로 장을 마쳤다. 지난 7일 장중 607.53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상승세 역시 가파르다. 지난달 14일 556.95달러로 장을 마쳤던 어도비 주가는 한 달 새 50달러 가까이 올랐다. 올해 들어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하던 애플 역시 한 달 동안 14달러 이상 상승하며 145.64달러를 기록했다.


3월, 힘든 시기 보낸 성장주…다시 낮아지는 금리

올해 3월 성장주들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경기가 과하게 팽창됐다는 지적과 함께 긴축 우려가 제기되면서 금리는 급등했다. 올해 초 0%대로 출발했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3월31일 1.744%까지 올랐다.


성장주들도 금리에 발맞춰 침체됐다. 어도비는 지난 2월 506.50달러까지 올랐지만 3월8일 420.78달러로 떨어졌다. 다른 성장주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결제 서비스업체 페이팔 역시 2월 309.12달러를 기록했지만 3월5일 223.09달러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금리가 하향 안정되면서 성장주가 강세 흐름을 되찾았다. 14일 오전 9시46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42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1.4%대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 중이다. 8일엔 1.294%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리가 안정된 이유는 시장이 물가지표의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사실 물가지표는 계속 급등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하면서 2008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주식시장은 계속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조승빈 대신증권(종목홈) 연구원은 "물가의 가파른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란 시장의 믿음과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금리 하방에 힘을 실었다.


경제 정상화가 보이기 시작…성장주 실적도 ‘기대 이상’

경제 정상화가 가시화된 것 역시 성장주엔 호재다. 지난 2일 미 노동부는 6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지수는 85만명으로 예상치 70만명을 상회했다. 레저 및 접객 산업의 고용지수는 전월 대비 34만3000명가량 증가하면서 백신 접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고용지표가 성장주를 이끌고 있다면 제조업 경기는 글로벌 경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저점을 기록했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신뢰지수는 12개월 연속 개선되며 2017년 12월 기록한 고점을 돌파했다. 소비 심리 역시 글로벌 경기에 긍정적이다. 바이든 미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따른 현금 지급과 백신 접종 확대는 사람들을 소비로 유도했다. 코로나19에 눌려 있던 보복소비까지 더해 앞으로도 소비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올해 2분기 성장주들은 우수한 실적을 냈다. 어도비의 올해 2분기(3~5월) 매출은 38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49%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03달러로 19.14% 늘었다. 성장성에 비해 실적을 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테슬라의 상반기 누적 신차 판매량은 38만60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6% 증가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기저효과로 인해 낮아질 물가와 아직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업률 등이 향후 금리 불안을 더욱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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