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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이상 25명…뜨거웠던 `상금 전쟁`
2019/10/21  17:02:24  매일경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 더 CJ컵 @ 나인브릿지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우승 덕에 세계랭킹이 한 계단 올라선 4위가 됐다. 지난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끝난 대회에서 토머스와 끝까지 경쟁을 벌이다 준우승을 차지한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는 162위에서 97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반면 공동 31위에 머문 왼손 골퍼 필 미컬슨(미국)은 1993년 11월 말부터 25년11개월간 유지한 세계 50위 이내 기록이 위태로워졌다. 랭킹이 47위에서 50위로 밀렸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PGA 대회인 더 CJ컵은 많은 에피소드와 기록을 남기고 3회 대회를 마쳤다.

◆ 꼴찌에게도 1900만원 '상금 잔치'컷 오프가 없으면서도 총상금이 무려 975만달러에 달하는 '돈잔치'에서 선수들이 얼마나 벌었는지는 미국 유력 골프 인터넷 사이트 골프위크와 골프다이제스트에서 다뤄질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단 1억원 이상을 번 선수는 25명에 달한다. 재미동포 케빈 나 등 공동 20위 선수 6명이 10만3285달러(약 1억2000만원)를 벌었다. 하지만 한국 선수 중 1억원 이상 번 선수는 공동 6위(33만8812달러)를 차지한 안병훈과 공동 16위(14만8785달러)인 최경주 둘뿐이다.

토머스가 홀로 전체 상금 중 18%인 175만달러를 차지한 것과 달리 코리안투어 선수 9명이 번 상금은 모두 합해 2.2%인 21만달러에 불과하다. 기권한 두 명(브룩스 켑카, J B 홈스)은 상금을 만지지 못했지만 꼴찌(76위)를 기록한 이태희에게도 1만6185달러(약 1900만원)가 돌아갔다.

◆ 두 얼굴의 나인브릿지 18번홀클럽 나인브릿지의 시그니처 홀인 18번홀(파5·568야드)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드라마가 연출됐지만 누군가에게는 마의 홀이 됐다.

두 개의 페어웨이로 갈라져 있는 이 홀에서 선수들 대부분은 왼쪽 페어웨이 방향으로 티샷을 한 뒤 2온을 시도해 이글 또는 버디를 노린다. 이번 대회 이글 총 42개 중 절반 가까운 20개가 이 홀에서 나왔다. 25개가 나온 작년에 비해 이글 개수가 조금 줄었지만 이 홀에서 이글 2개를 잡은 선수도 3명이나 된다.

하지만 1·2라운드 연속 69타를 치면서 PGA 투어 연속 60대 타수 신기록(19라운드 연속)을 이어가던 비크토르 호블란(21·노르웨이)은 이 홀에서 제대로 쓴맛을 봐야 했다. 3라운드에서 이 홀 더블보기를 포함해 2오버파 74타로 무너진 것이다. 당시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면 60대 타수는 못 쳐도 언더파 기록은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무리하게 공략한 탓에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호블란이 기록한 74타는 자신의 PGA 투어 최악의 타수와 타이기록이다. 호블란은 최종일 다시 69타를 쳤다.

◆ 꾸준히 성장하는 대회로 거듭이번 대회는 CJ 그룹 계열사의 역량이 총동원된 대회로 기록될 만하다. CJ제일제당(종목홈)을 비롯해 CJ프레시웨이(종목홈), CJ푸드빌 등 식품 계열사들이 대회 전체 먹거리를 책임지고 CJ대한통운(종목홈)은 대회에 필요한 물자 수송을, CJ ENM 오쇼핑부문은 티켓 전반을 담당했다.

플레이어 라운지에서는 50여 가지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해 화제가 됐고 CJ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는 전년 대비 250% 이상 판매액을 기록했다. 갤러리 숫자도 2017년 3만5000여 명에서 작년 4만1000여 명으로, 그리고 올해 4만6000여 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오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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