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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DLF 절반 고령층에 판매‥10명 중 2명은 투자초보
2019/08/25  16:15:35  이데일리
- 우리·하나, 판매성과위주 KPI 개선 추진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은행권이 원금손실 가능성이 커진 금리연계상품(DLF·DLS) 가운데 절반 가까이를 고령층에 팔았다. 또 10명 가운데 2명은 펀드 등 상품에 가입한 적이 없는 투자 초보였다.25일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DLF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두 은행이 개인에 판매한 독일과 영국·미국 금리 연계 DLF 상품은 총 4422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판매한 DLF 잔액은 2020억원 수준이다. 전체 금액의 45.7%를 고령층에 판 것이다.

DLF는 은행 이자보다 높은 연 4% 수준의 수익이 가능하지만, 원금손실 가능성이 큰 고위험상품이다. 고령층은 금융상품 이해도가 낮고 고정수입이 많지 않은 특성 탓에 이런 고위험 상품보다는 예·적금 같은 안정형 투자를 권유하는 편이다. 실제 70세 이상 투자자는 고령투자자 보호 확인서나 투자권유 유의상품 가입 추가 확인서 등을 추가 작성해야 고위험상품 투자를 할 수 있다.

또 두 은행에서 DLF를 사들인 투자자 10명 중 2명은 이전까지 펀드 등 투자 상품을 사본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DLF 투자자 중 65세 이상 고객이 많고 펀드 같은 위험자산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도 상당수 포함됐다는 점에서 은행의 불완전판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실적 위주의 은행 성과 평가방식이 DLF 논란을 불렀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은행들은 영업직 평가 기준이 되는 핵심성과지표(KPI)를 개편해 고객 수익률의 평가 배점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KPI에 고객관리지표를 신설하기로 했고 하나은행은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KPI의 고객 수익률 비중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부터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주요 판매창구인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합동검사에 착수했다. 현재 금감원에는 두 은행의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는 분쟁조정 신청이 60여건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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