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스홈 > 가장많이본뉴스 > 부동산 뉴스검색
뉴스홈
가장많이본뉴스
증권
부동산
재테크
정치·사회
연예·스포츠
주말!!
MY뉴스
MY뉴스설정
관심종목뉴스
관심분야뉴스
우리동네뉴스
모교뉴스
뉴스편집원칙
부동산 인기기사
[e갤러리] 원피스 여인과 쓰개치마 여인이 만났다…조현애 '알 수 없는 시간'
2019/08/10  00:45:06  이데일리
- 2018년 작
- 작가기억이 불러낸 시공간 넘나든 작업
- 현대 여인과 전통 여인의 조우로 완성
- 초현실적 '추상'이 구체적인 '구상'으로

조현애 ‘알 수 없는 시간’(사진=장은선갤러리)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꿈 같은 장면이다. 넓은 광야 위로 분홍빛 하늘이 펼쳐져 있고 노란색 원피스 차림의 여인이 자전거에 올라타 그 하늘을 날고 있으니. 기계장치 같은 상자가 커다란 꽃잎 같은 천을 하염없이 토해내는 것도 신기하다. 상자가 토해낸 건 꽃잎만이 아니다. 또 다른 여인들도 있다. 쓰개치마를 뒤집어 쓴 여인, 드레스를 입은 여인, 양장을 곱게 빼입은 여인.

작가 조현애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작업을 한다. 작가 스스로가 타임머신을 타고 더듬은 시간이고 공간이다. 여인과 자전거, 광야와 하늘, 그림 안 실체는 구체적인 구상인데 작가의 생각은 초현실적 추상의 어느 지점을 휘젓는 듯하다. 작품명으로 표현한 ‘알 수 없는 시간’(Unknown Time·2018)인 거다.

사실 작가만이 알고 있을 그 낯선 시간의 대비는 현대의 여인과 전통의 여인을 동시에 등장시키는 것으로 가름했다. 화면에 올린 억겁의 시공간. 멀리 있는 사물·인물도 기억하기에 따라 불러낼 수 있다는 암시인가.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서 여는 초대전 ‘기억의 공간’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아크릴. 116.8×91㎝. 작가 소장. 장은선갤러리 제공.



한줄달기 목록을 불러오는 중..

회사소개 회사공고 인재채용 광고안내 이용약관 법적고지 개인정보보호정책 사이트맵 고객센터 맨위로
Copyright ⓒ ㈜팍스넷,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