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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매력 잃어가는 한국 증시, 처방은 나와 있다
2019/08/13  06:00:03  이데일리
우리 증권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 기업실적 악화로 내실이 흔들리는 가운데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 등 대외 악재까지 줄줄이 겹치면서 증시의 매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왜 한국 증시에 투자해야 하는지 설명해 달라는 요구까지 나올 정도”라며 “현재와 같은 흐름이 계속된다면 한국 경제와 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단기간에 되살아나기 어려울 것 같다”는 한숨소리도 들려온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외국인들의 한국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1412조 2068억원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1935조 4564억원)에 비해 27.0%나 줄어든 규모다. 더욱이 최근 들면서 순매도 움직임이 뚜렷해졌다는 게 우려스럽다.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이 본격 시작된 이달 들어서는 공격적인 주식처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최근 1주일 새 1조 10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시 말해서,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기업실적 악화는 우리 증시의 매력을 깎아내린 핵심 요인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종목홈)를 제외한 국내 상위 200개 기업의 총영업이익은 약 24조원에 그쳐 전년 동기보다 무려 38%나 줄었다. 2분기에도 반도체 등 주력업종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S&P는 신용등급 강등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저임금 과속인상과 법인세율 인상, 주52시간 근로제 등 각종 규제와 반(反)기업 정책으로 골병든 우리 기업의 실상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꿰뚫고 있는 것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증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데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우선은 기업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규제완화 방안을 내놔야 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정반대다. 일본과의 마찰도 가급적 조속히 매듭지을 수 있도록 대응책이 시급하다. 맞대응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고조돼서는 국내외 자금의 증시 이탈만 부추길 뿐이다. 위기가 뻔히 닥쳐오는데도 증권에 가만히 돈을 묻어둘 투자자는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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