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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갤러리] '동구리' 변신의 비밀…권기수 '무제'
2019/10/03  00:35:14  이데일리
- 2019년 작
- 매끈·깔끔했던 선·면, 거친 혼돈의 형상으로
- '사군자 치는' 방식…날것 대로 직관적 표현

권기수 ‘무제’(사진=아뜰리에아키)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동구리를 아십니까.” 동그란 얼굴에 동그란 눈, 머리카락은 열 가닥. 꽃과 나무줄기가 정글처럼 엉켜내린 물 위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열여덟 살. 늘 ‘스마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유럽을 평정한 매끈하고 깔끔한 캐릭터. 이 정도라면 제대로 파악한 거다. 작가 권기수(47)가 낙서를 하다 우연히 만들어냈다는 ‘동구리’ 말이다.

그런데 이런 ‘동구리’는 처음이지 않을까. 색색 물감이 얼룩진 어수선한 배경에 파도를 타는지 빗물을 타는지 물 첨벙이 한창인 뚱뚱하고 섬뜩한 ‘날것’ 그대로의 동구리. “더욱 솔직하게 작품에 다가선 것”이라 작가가 말한 드로잉 ‘무제’(2019)다. 자유로운 삶을 원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 사이에서 겪는 현대인의 갈등·고민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거다.

방식은 ‘사군자 치다’. 즉흥적이지만 단단한 내공이 필요한 그 행위를 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한다. 어찌 보면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가 그간 먼 길을 떠났다가 이제야 집으로 돌아온 듯도 하다.

1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아뜰리에아키서 여는 개인전 ‘드로잉’에서 볼 수 있다. 한지에 먹과 아크릴. 210×150㎝. 작가 소장. 아뜰리에아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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