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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결과에 널뛰는 바이오株…신중론 고개
2019/10/08  14:55:43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에서 제약ㆍ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변하고 있다. 에이치엘비(종목홈)와 신라젠(종목홈)에 이어 헬릭스미스(종목홈)가 실망스런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급락하던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7월 말 2만원 선까지 하락했던 에이치엘비 주가는 2개월여 만에 11만원을 바라보고 있다. CJ ENM과 케이엠더블유, 펄어비스 등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위로 올라섰다. 바이오주 신드롬 재현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면서 바닥을 기던 신라젠 주가도 시가총액 1조원을 회복했다. 예상하지 못한 분위기 반전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신약 허가까지 여전히 변수가 많은 만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엘비 주가는 지난 7월30일 연중 최저가인 2만1800원을 기록한 지 2개월여 만에 10만8900원으로 399.5% 급등했다. 에이치엘비는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1만18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4조2700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리바 테라퓨틱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19)에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위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무진행 생존기간(PFS) 지표가 기존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의미있는 결과인 것으로 확인했다. 에이치엘비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위암 3차와 4차 치료제로 허가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오는 24일 미국 FDA와 신약허가신청(NDA)을 위한 사전 미팅을 진행한다.


에이치엘비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헬릭스미스도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날 29.99% 올랐고 이날 오전에도 급등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DPN)'에 대한 임상 3-1B상에서 신약치료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3-1A상에서 임상 오염을 시인하며 신약 개발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봤던 헬릭스미스는 2주 만에 결과를 뒤집었다.


헬렉스미스는 임상 3상을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FDA와 중간 미팅을 하면서 9개월 관찰과 별개로 12개월 장기 추적도 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3-1A상에 참가했던 임상 환자 433명 가운데 12개월간 장기 추적 관찰한 101명에 대한 임상 결과는 긍정적으로 나왔다. 임상 오염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 이전 주가를 회복할 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제약ㆍ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아지면서 임상 결과를 아직 발표하지 않은 메지온은 전날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신라젠 역시 가파른 반등 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임상 결과만 보고 신약 승인을 예단할 수는 없다며 보수적인 투자판단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던 주요 바이오 업체가 지난 6월 말부터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했다"며 "여러 차례 경험했지만 임상이 중단되거나 기술이전한 물질이 반환될 수 있다는 점도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도 "상반기 임상 결과를 두고 보면 신약개발이라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교훈으로 남겼다"면서 "신약 개발 위험을 확인한 현 시점부터 옥석 가리기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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